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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져 온 이야기

[스크랩]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by youngran 2011. 8. 25.

 

 

 

 


제주도에 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바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다.

이번 여행에도 잠시 들려 보았다.

방문한지 5년이 흐렀지만 변함이 없다.

 

김영갑님의 그림은 감상 했기에 남편만

표를 구입해서  관람하고 난 여유롭게

토기와 정원 사진을 담았다.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귀엽고 정겨운 표정이다.

작품들의 얼굴 표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듯 

 나에게 말을 건다.

 

초록의 나무들이 정원에 싱그러움으로

자리하니 눈이 시원하고 좋으네~ ^^*

서울 공기 탁한데...

제주도에서라도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싶어

콧 평수를 넓혀 본다 ^^* ㅎ

 

젖꼭지와 배꼽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란 생각을 하며

한참을 쳐다보다 불연듯 그런데 빈약하네~무엇을 의미 하는거지? 

다른 작가 같으면 가슴을 풍만 하게 표현 했을텐데...

왜? 아리송~ 예술은 어려워~! ㅎ

 

 

편안한 자세란 생각이 든다.

점심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그런 표정이라고 할까...

미소가 편안함을 주네.^^

 

 

 

 

남편에게 제목을 붙인다면? 하고 물었더니

<헛수고>란다.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하지만 살은 안 빠져보이는 모습 같다고...ㅎ 

남편 이야기 같아서  피식 웃음이 나네.

 

 

 

 

 전시장을 바라 보는  이 작품,

사진 전시장을 말없이 바라보는 ...

 

 

 

 평범한 사람들의 표정들이 가득한 이 곳,

작품마다 표정이 다양해서  나름 작품에 제목도 붙여주고

말도 붙여 보며 ...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간을 바라 보는 듯한 느낌이다.ㅎ

 

 

 

 

 

이 곳이 제주도란 생각을 하게 하는...

화단을 제주도 돌로 만들었다.

제주도에 돌이 많긴 한가 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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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카페이다.

몇해전에 갔을 때는 남편과 나, 둘밖에 없었는데..

휴가철에 가니 사람들이 제법 있어 북적이네~

안내문에 여름 성수기에만 알바생이 도와 준다고 하니 난 팥빙수를 주문했다.

 

카페 외부도 아기자기 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예쁘다.

실내에는 책과 음료가 준비 되어 있고...

 

 

 

 

 

 

야외 무대 옆에서 특이한 꽃을 발견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동선을 느리게 움직이며 여유를 갖고 공간,  그리고 작품을 느껴 본다.

나무들의 흔들림도 편안하게 느껴지고,

모양이 다른 제주 돌도 만져보고,

 

  마음을 쉬게 하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편안한 시간들의  행복이였다고 고백을 해 본다 .

 

 

김영동 - 산행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  / 전화

홈페이지 /  http://www.dumoak.co.kr/         전화번호  /  064-784-9907

 

출처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 : 소리 원글보기
메모 : 내년에 제주 갈때를 대비해서 가져왔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