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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가을..단감..

by youngran 2011. 5. 17.

우리집 키작은 감나무에 달랑 하나 달린 감..

단감이다..

아직 못따고 저리 두고 본다..

 

여기는 지금 감 시즌이다..

동양 사람들이 오고부터 감이 나오기 시작했으리라..

유치원 선생님 중에서도 감을 먹어보지 못한 분들도 있으니..

 

감 일키로에 3.5달러..

한봉지 가득해서 만원정도한다..

그래서 우리도 풍성히 사서 먹는다..

우리 아이들도 감 잘먹는다..

어릴적부터 먹여와서..

 

특히 우리는 물렁한 단감을 좋아한다..

과일가게 가면 감이 물렁해지면 한상자에 이달러 이렇게 팔기도 한다..

아직은 시즌이 일러 그렇게 싸게는 못사지만..

아이들은 물렁감이라 부르며 좋아라 하며 먹는다..

감꼭지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작은 숫가락으로 퍼서 먹는다..

달콤하기 이를데 없다..

 

난 아이들이 감을 좋아하며 먹는게 좋다..

내속에 있는 정서를 아이들이 이해한다고 믿어지니깐..

감나무가 주는 아름다움까지는 못 느끼겠지만..

그래도 곳김도 먹어봤으니..

감의 여러 형태는 경험해 본것이리라..

떫은 감까지 먹여봤다..

떫다 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오시락에도 깎아서 넣어주기도 하고 그런다..

감을 보면 서로 먹으려 하는 욕심까지 사랑스럽다..

감이 익는 시간..

나름 운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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