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엔 티티랑이에서 크라프트 마켓이 열린다..
이번달엔 여기를 갈려고 간게 아니라..
예술가 스튜디오 오픈행사때문에 모자이크 작가를 찾아갔더니 여기 마켓에 참석한다고 이곳으로 가보라 그래서 들렸던것..
그런데 그 분은 못찾고 그저 설렁거리며 마켓 구경이나 하고 왔다..
난 이런곳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손으로 뭘 만드는 사람들..난 부럽다..
사고 싶은것 다사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내 맘에 드는 작품 몇개사서 오니 얼마나 흐뭇한지..
말린 꽃으로 만든 이 화환이 얼마나 따뜻하게 느껴지던지..
그옆에 앉아잇는 곰돌이 인형도 좋았고..
세팅 자체가 참 정답고 좋아서 부탁해서 사진으로 남겼다..
중년의 가수분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분위기 참 좋았다..
자기가 직은 사진을 이렇게 넣어서 만들어 파니..
나도 사진에 욕심이 나는데..
이렇게 사진을 남길수있다면 좋겠다 싶었다..
자주 만나는 일본인 아줌마..
늘 뭘 만들고 계신다..
내가 정말 사고 싶었던 가디건..
보라색이라서 더 좋았다..
빨간색도 있는데..
보라색이 더 당겨서 입어보고는 그냥왔다..
생일까지 날 기다려 줄라나 이옷이?
콜라 캔으로 만든 비행기..
자주 보던것이라 신선한것은 아니나..
그래도 좋았다..
재활용 차원에서..
이렇게 마켓 둘러보고 나니 어머님도 막내도 다 힘들다 그래서 우린 그냥 집으로 왔었다..
교회 다녀오고 나간뒤라 두시 넘어 들어오니 샤샤가 뿔나 있었다..
미술 렛슨에 늦었다고..
이 정신은..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ㅠ.ㅠ
이 정신을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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