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그리고 마음..

12월..일년을 마무리 하는 시간..

학교가 마치고 휴가 시즌이 다가온다..

우리도 이제 수요일까지만 일하면 삼주반의 휴가에 들어간다..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들이 선물을 주기 시작한다..

 

여기 뉴질랜드 선물 문화는 참 착하다..ㅎㅎ

작은것이라도 마음이 담긴것으로 선물들을 한다..

사실 한국서 보면 이리 작은것도 선물이라고 하느냐 하는 생각이 들겟지만..

작은 초코렛이라도 아이들 잘 돌봐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게 주시는 분들은 고맙기 그지 없다..

 

어떤 학부모는 선생님 한분마다 다른 컵을 사용해서 사탕 가득넣어 주기도 했고..

그저 카드 한장에 마음을 적어 주시는 분들은 고맙기 그지없다..

 

 

손크림하고 서랍에 넣어두는 향수 같은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코렛이다..

 

 

 

 

선생님 중에 한분이 주셨다..

참 그릇 별없는 내게 유용하게 쓰일 접시다..ㅎㅎ

 

 

 

이게 내가 받은 컵,,

 

 

 

 

이건 내가 사서 선생님들에게 준 그림 선물..

다 다른 그림으로 드렸지만..

작지만 나도 선물을 하여 내 작은 사랑을 전할수 있음이 흐뭇했던..

 

선물이 부담이 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고 받는 사랑이 참 귀하다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