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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유치원 일상

책 만들기..

by youngran 2010. 11. 30.

오늘은 아침내내 아이들 개인 이야기는 쓰지 않고 단체 배움에 대한 것을 써서 전시하는 일과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던 폴카돗 콘서트에 책을 만들었다..

난 정말 책만들기를 좋아하는데..

폴카돗 공연을 다녀온지 한달이 지나 만드는책..

사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그래도 만들어두면 아이들의 배움에 도움이 될것같아 만들었다..

사진들이 많이 바이러스를 먹어서 깨어져 보여서 쓸수 잇는 사진이 적었으므로..

다시 걸었던 길을 걸으면서 거리의 모습을 찍어서 책을 만들었다..

하고 싶은말이 많은 나이므로..ㅎㅎ

 

 

 

 

 

 

 

 

 표지..

 

 

 

 

프로서 펙트 폴카돗 공연에 초대를 받았다..

네살이 넘는 아이들만 선생님들과 같이 공연에 다녀오기로 하고..

쉐론 선생님 영란선생님..학생선생님인 벨린다..실습생 굴산 그리고 올리비아의 엄마 미셀..덜린다의 엄마 리즈가 따라왔다..

아침에 비가 약하게 뿌리고 있어서 우리는 콘서트에 갈수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길을 떠났다..

 

초등학교까지 우리는 걸어서 갔다..

걸어서 40분정도 걸렸다..

걷기는 힘들었으나 겨우 닿았다..가는 도중에 우리는 나무 담장도 보았고..돌담장도 보았다..

전봇대도 보고..이게 우리집으로 전기를 전달해준다는것도 배웠다..

 

프로스펙트 초등학교에 걸어서는 처음가보는길이라 쉐론선생님이 지도를 꼭쥐고 길을 찾았다..

도로 이름도 보고 지도를 충실히 따라가 우리는 길을 잃지 않았다..

가는길가에 우체통도 보았다..그곳에 우리가 멀리사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 보낼수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 집앞에 있는 편지함도 보았다..서로 연락하며 지내는일은 좋은일이다..

영란선생님은 친구나 가족들에게서 편지를 받으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ㅎㅎ

 

가는길에 여러가지 색의 꽃들도 보았다..

빨강색..분홍색 장미도 보았고..

하얀 카라도 보았고..

노란 민들레와 이름모를 보라색 꽃도 보았다..

우리하나님은 여러꽃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그들만의 유일한 모습을 주셨다..

얼마나 멋진 창조주 하나님 이신가..

사람들이 만든 도로 표지판도 보았다..

GIVE WAY: 먼저 차를 세우고 내 오른쪽으로 오는차가 없나 살핀후에 출발하라는 뜻이다..

ROUND ABOUT: 작은 로터리 같은게 나타날거란 표시이다..

CHILDREN CROSSING SIGN: 아이들이 지나다닌다는 펴시판이다..그럼 차 속도를 줄이고 아이들이 지나가나를 살펴야 한다..

 

공연장에서 우리는 때때로 앉아도 있고 서서 춤추기도 했다..

폴카돗 사람들과 함께 춤추는것은 재미났다..

음악소리도 컸고 움직임도 컸던..

공연후에 우리는 아침 간식을 먹었다..

이것이 우리가 걸어서 유치원으로 돌아올수잇는힘을 주기를 바라면서..

 

간식을 먹고 츄치우너으로 출발..

도로에 도착해서는 서서 오른쪽 왼쪽을 살피고 차가 오지 않아 무사히 건넜다..

우리들은 매우 피곤한 상태였고,.

특히 힘들어 하던 노아를 올리비아 엄마 미셀이 목마를 해줘서 노아는 우리가 보는 풍경과는 다른 풍경을 보며 돌아왔다..

드디어 유치원도착..

우리 전부는 매우 피곤했으나 재미난 공연이었다..

진짜로 우리하나님 우리를 돌봐주셨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끝..

 

기독교 유치원에서 근무한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떠올리며 찬양을 돌릴수 잇는 지금이 참 축복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