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맑아 바다는 이뻤고..

상미 씨가 한국에서 돌아와 커피나 한잔 할까 했는데 연락을 오레와 가서 하는 바람에 다음 주 일요일에 만나기로..사실 날이 맑아 아무 계획 없이 바다로 갔다..그래서 전화도 늦게 했고 상미 씨가 준비해 나온다는 시간이 교회시간이랑 맞물려 다음에 만나자고..


이런 반짝이는 바다는 혼자 바라봐도 아름답더라..




바다에 내려서 잠시 걸었다..



바다가 유난히 파래 보여서..



바다 쪽에 난 길을 잠시 걸었다..

이 강아지는 전에 본 기억이 없다는..




화요일 쉬면서 차 점검 하는데 맡기고 쇼핑센터 걸어가는 도중..



전에는 이 풍경을 보며 커피도 마신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비가 너무 온다..


데크에 있는 꽃..

프리지어 꽃잎이 올라오고.. 아직 겨울 안 지났는데..ㅠ.ㅠ
추워서 어쩐다냐..

화요일 석양이 이뻐서 차 타고 1분도 안걸리는 근처 공원으로..




수요일 아침.. 좀 일찍 나가면 해 뜨는 걸 아주 잠시 볼 수 있다.. 매번 같은 자리에서..









3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는 유치원에 도착하니 해가 구름 뒤로..ㅠ.ㅠ


유치원 앞에서..

저녁은 오삼불고기로.. 양이 많아 남겨 금요일 점심으로 싸 갔다..


온통 낙엽이..

금요일 오늘은 아침 내내 비가 왔다.. 그러다 4시 정도에 비 그쳐.. 이건 5시경 하늘.. 해는 구름뒤로 사라졌고 하늘 위 구름만 불타 올랐다..



짜장면으로 저녁 해결..


중국집 나오면서 본 풍경..
수요일부터 기침이 조금 나고 목이 따가웠다..
입도 부르트고.. 일주일 내내 잠을 별로 못 잤다.. 하루 서너 시간 자면 잘 잔 것.. 허브로 된 수면제 먹었는데도 약이 듣지 않았다..
그래도 열이 나거나 하는것은 아니어서 마스크 끼고 일했다.. 샘들도 아파서 오늘 한샘은 안 나왔고 한샘은 12시쯤에 조퇴를 했다..
난 소금물 가져가서 자주 가글하고 뜨거운 물 통에 담아서 수시로 마셨더니 더 나빠지지 않았다..
퇴근길 목 아픈데 먹는 약과 다른 종류의 허브 수면제 사 왔다..
잠을 잘 자는 것도 큰 축복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주말에 그림도 진흙 공방도 안 가고 하루 종일 쉬려고 한다..
한국 1년.. 재활기간 1년..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는 사실에 또 한 번 감사기도를 하게 된다.. 돌아보면 걸어 온 길이 은혜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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