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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꽃..꽃..꽃들..

by youngran 2021. 10. 9.

옆집에서 넘어온 등나무 꽃..

 

한국 가게를 다녀오면서 데이지를 보러 가고 싶었다..

폈을까?

아주 조금 피고 있었다..

사람들은 아무도 없고 들꽃처럼 마구 흩어져 피길래 몇 개 따서 왔다..

 

늘 보는 이 평화로운 풍경은 참 사람을 평안하게 하고 기분 좋게 한다는..

 

돌아오면서 거리에 핀 벚꽃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 나무가 있는 집 아줌마가 물었다..

무슨 꽃이냐고..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어 가던데..자기는 무슨 꽃인지 모른다고..

벚꽃이라 알려드리고..

 

 

아주 큰 나무의 분홍색 꽃..

어떤 꽃인지 모른다..

정원에 풀 뽑고 게시는 분이 있어 가까이 가기도 그래서 멀리서 한컷..

 

옛날 유치원 가는 길에 벚꽃도 생각이 나서 가봤더니 많이 폈더라..

 

여기 바로 옆이 묘지이다..

예전에는 묘지에도 데이지가 엄청 폈는데..

이상하게 요즘은 거의 안보였다는..

 

 

 

전기 박스도 그림이 그려져 있고..

 

만병초 꽃인듯..

 

내 차로 돌아가면서..

 

이만큼의 데이지를 따서 왔다..

상미 씨 생각이 나서 톡을 했더니 오늘 전화 할줄 알았다고..ㅎㅎ

나도 그곳을 지나 데이지 있는 곳으로 갔기에 전화를 할까 하다가 

매번 내가 귀찮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조심했다는..

데이지를 좀 나눠 주고 싶다고 하자 자기도 데이지 좋아라 한다고..

 

그래서 상미씨 위해 만든 강아지 커튼 홀더랑 가지고 가서 잠시 같이 산책을 하고 왔다..

상미 씨가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길을 걷고..

 

강아지를 워낙 좋아하는 상미 씨라 커튼 홀더가 너무 이쁘다고..ㅎㅎ

 

상미씨 방을 환하게 한다는 데이지..

 

내 거실을 환하게 하는 데이지..

 

산책을 다녀와서 자투리 천으로 만든 인어공주..

일요일 생일 맞는 에쉴리 생일 선물로 줄까 생각 중..

락다운에 생일을 맞는 사람들은 맘껏 축하도 못하고 생일 파티도 못해서 짠하다는..

토요일에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이 생일이라 그래서 펭귄 장식 하나 하고 

고양이 두 마리 있는 모자익 선물로 줬더니 너무 좋아라 했다..

 

아침부터 닭튀김을 하려고 작정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 가게를 가니 호박잎을 팔길래 가지고 왔다..

그리고 유튜브를 보고 참치 강된장을 만들었더니 너무 맛나고 좋았다..

요즘 요리가 맛나 진다고 했더니 막내가 엄마는 원래 요리 솜씨가 좋았는데..

요즘은 더 모험적 이어진다고..

유튜브를 보고 하면 그다지 실패는 하지 않는다는..

내일 샤샤가 두부로 된 저녁을 해 달라 그래서 두부랑 부추 넣고 새롭게 시도도 해보고..

순두부 먹고 싶다 그래서 순두부 준비도 하고 그랬다..

쥐포 볶음도 먹고 싶다 그래서 만들어 두었다는..

할 일 별 없는 주말에 요리라도 하니 시간이 잘 가긴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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