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생일도 못챙겨 줘서 가져간 선물..이 작가 책을 내가 좋아해서 준비한것..내게도 한세트 있다..
오늘의 외출은 전 유치원에서 가르쳤던 엘라와 함께..
엘라 엄마 레베카가 엘라 동생을 낳았을때 동생 아이의 발목이 안으로 휘어져 있었다..
임신때부터 우리가 많이 기도해 온터라서 내게는 맘이 쓰였던 가족..
엘라가 동생이 생기고 부터 엘라네 가족은 병원 다니느라 무지 힘들어 했다..
그때 내가 엘라와 유치원에서 많이 시간을 보냈고 많이 친해졌었다..
그런데 작년 7월 유치원을 나오는 일이 생겨 엘라와 가족이 무지 서운해 했었다..
너무 많이 우는 엘라에게 자주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고..
내가 블로그를 하지 않는 동안에 엘라랑 두달에 한번 정도는 우리집에서 비스켓 만들고 놀거나 동물원에 가거나 공원에 가거나 해서 만났었다..
그러데 새로 유치원에 가고 나서는 엘라도 만 5세가 되어 학교에 다녔고.
동생은 나면서 부터 차온 보조기로 인해 잘 걷게 되고 나서는 내가 시간을 자주 내지 못했었다..
그러다 오늘 공짜 공연이 있다해서 엘라랑 가기로..
빛과 어둠에 대한 이야기라 더니 인도 행사인 디왈리 전설에 관한 연극이었다..
바닥에서 진행되어 아이들의 참여도 많이 이끌고 해서 엘라가 재미나 하면서 보더라..
저기 파란 천은 참 여러가지로 사용되었다..
막을 가르는 벽처럼도 사용되었고..
파도치는 바다로도..또 배로.. 또는 사람을 뱅뱅 돌려싸 다른 인물로도 만들기도..
두시간짜리인줄 알았는데..
30분 연극을 하고 쉬는 시간 가지고 1시간짜리 바디 무브먼트 웍샵을 한다길래 우리는 나왔다..
엘라는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이런 웃음을 보여주더라..
옛날 시청을 배경으로..
서양 양귀비가 폈을까 해서 알버트 공원으로..그런데 별로 없었다..
여러곳을 다녔는데 엘라는 생각보다 잘 걸었다..
큰 고목 나무안에 숨어 숨박꼭질 하면 좋겠다 하면서 들어가 보았다..
맥도날드에서 점심 먹고 꽃집에서 예쁜 흰 곰돌이 인형 하나사고 집으로 왔다..
레베카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난 이런 이벤트들이 좋다..
헌데 아이들이 이제 커서 엘라같은 아이들과 함께 나가야 한다는것..ㅎㅎ
그래도 엘라 가족에게는 도움이 된 시간이라고 말해주니 감사하지..
나도 재미있었는데..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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