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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2015년을 마무리 하고 2016년을 맞이하며..

by youngran 2015. 12. 31.

여러분들의 2015년은 어떠셨나요?

감사할 여러가지 사연들이 가득했던 한해였나요?

전 돌아보니 참 감사함이 넘치더라구요..

이 나이에도 풀타임으로 아가들과 함께 일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힘든 아이들도 애써 가르치며..열심히 소중히 다루는 법을 배우게 하셨고..

보통의 이쁜 아이들이 축복임을 아시게 하셨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활짝 웃는 한해였기를 바래봤어요..

다가올 해도 사랑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에는 더 달콤한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되기를..



내 자리가 뒤에서 숨어서 섬기는 자리라 해도 힘을 내어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새로 생긴 옆 친구들을 더 소중히 생각하며 내 자리도 조금 내어주며 같이 가는 사람이길,.



겉은 번지르르하게 보이는데 속은 텅빈 사람이 아니기를..



작고 굽어져 있지만..

온힘을 다해 내가 질수 있는 모든 짐을 애써 져내며..

많은 열매가 열리게 열심히 살아가기를..

남의 집에도 손을 내밀어 도움이 되고 기쁨이 되기를..

내가 가진 작은 것도 열심히 나누기를..


지금 지고 있는 상황이 무거워 이렇게 무너져 내리더라도 힘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며..



작년에 너무 열심히 해서 올해는 아무 달린것 없어도 실망하지 않고 한숨 쉬어서 가는 천천함의 여유도 가져보며..

열매 맺지 못하는 사이에도 애써 감사함으로 열심으로 살아 가지가 자라고 잎이 더 무성해 지기를..


제작년에는 풍성히 피어서 보기 좋던 부간빌리아 작년 태풍으로 넘어져 다 잘려져 나갔다..

올해 있었던 것이 내년에도 여전히 있을거라 자만하지 않고 

늘 지금이 내가 처한 마지막 상황이라 여기며 애써 지켜 나가며 감사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몇년이 지나도 열매 하나 맺지 못해 마침내 파헤쳐져 나갈 피조아 나무..

내가 선자리에서 열심히 살지 않아 열매 맺지 못하여 잘려져 나가질 않기위해 더 열심으로 살며..


사시 사철 이쁜색을 내 인생에 더해주는 저꽃들처럼 

봄..여름 가을 겨울..멈추지 말고 노력하며..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말고..

지금의 나보다 더 잘하려고 애쓰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한해를 향해 열리는 문이라 여기며..

더 나은 한해를 소망하며..

잘 지내왔다고..수고 했다고 말해본다..

한해동안 소중한 친구로 지내주신 모든분께 감사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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