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만 넘으면 해가 진다..
저녁 준비를 하는데 창너머로 햇살이 주홍색이다..
사진기 들고 나선다..
바다를 가야 하는데..
왜 해가 지는것은 바다에서만 일어나는것이라 믿는거지?
집에서도 보이는게 해뜨는것이고 해지는것인데..
암튼 어제 해지는 모습은 좀 마음이 아련해 지게 하는 뭔가가 있었다..
시어머님까지 나오셔서 사진기 없냐고 그러셨다..
벌써 사진 찍었는데요..
커피 한잔씩 가지고 나가 베란다에서 점시 있었다..
날이 추워서 더 있지는 못하고..
아름다운 저녁시간..
구름에 가려있던 해가 나왔다..
이층 베란다에 햇살이 비친 모습..
이제 져간다..
잎 다 떨어진 가지 사이로 새둥지 보인다..
새들은 있을까?
이렇게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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