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없어져서 불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었다..
그러다 깬것이 4시반경..
인터넷에서 메일 확인하고
다시 잠이 들었었다..
그러다 꾼 꿈..
오클랜드에서 차로 두시간 달려가니 내 친구가 사는 다른 나라이더라..ㅎㅎㅎ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차로 갈수 있는곳이 어디일까?
꿈에서 차로도 잘 가지던데..
가니 친구도 있고..한국사람 천지로 만났다..
멀리서 왔다고 맛있는것도 사주고,,어디론가 여행을 다니기도 했었다..
계절이 어떤지는 알지 못했지만 꽃들이 사방으로 피어있었다..
아마 이꽃때문에 내가 어디론가 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한국엘 가고 친구가 사는 유럽에 가고 싶었던 달이 6월이 되어버린것이 꼭 생일이 있는달이라서도 아니다..
이렇게 마음을 사로 잡는 빨간 꽃들이 천지로 피는 시간이 6월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리라..
파리에 사는 내 친구는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왔던 친구라 만난지 몇년이 지났어도 만나면 우리가 어제 만나고 오늘 다시 만난것 처럼 느껴지더라..
다행히 영국에 살때 파리로 건너가 친구랑 한참 같이 있을수 있는 시간이 있었었다..
이제 새로 사귄 친구도 유럽에 산다..
다들 어디 이리 멀게도 사는지..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언제나 더 만날수있다는 가능성이 많게 늘 생각을 한다..
이곳 뉴질랜드에 온지 18년..
그중에 한국을 다녀온것은 5섯번..
그러나 외국에 나가 본적은 작년에 호주 멜브른 여행 한번하고 뉴욕 여행이 다였다..
그러니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은 더 만나기 힘들어서 그랬을까?
꿈이다 싶었는데도 어찌 그리 생생하던지..
어쩌다 이런 꿈을 꾸고나면 어김 없이 울었었다..
다들 한국에 잇는데 나혼자 여기 왜 있나 이러면서..
그런데 어제는 내가 꼭 다녀온 것같은 착각이 들어 울음도 나오지 않았다..
가야지..
가겠지..
이러고 있었으니까..
내가 언제 그리 자유롭게 어디론가 여행을 할수있을까?
모르지만 갈거라 혼자 확신하는 이유는?
입에 소원을 달면 들어주시는 내 하나님이 내게 있으니까 믿어볼란다..
갈수있게 상황을 만들어 주실거란..
꽃사진을 선물해 주신 산들바람님께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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