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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정성을 다해..

by youngran 2010. 3. 19.

유치원으로 출근을 하다 보면 어느 화가분께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지난 2주동안에..

그림을 그리는곳이 거리에 있는 전기박스를 하얗게 칠해서 밑 바탕을 준비해두고..

그위에 그림을 그린다..

그림은 주로 주변의 모습들을 감안해서 그 지역의 특성을 보여주는것으로..

이 프로젝트는 시에서 주관을 한다..

청소년들의 그레피티를 막기 위해 이렇게 전기박스를 장식을 하는것이다..

오늘은 퇴근을 하는 시간에 그분이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카메라도 들고있었던지라..

차에서 내렸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허락을 구하고..

아주 친절하게 그래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고..

그러면서 다음 주말에 하는 오픈 스튜디오 판플렛을 주셨다..

이곳 와이타카리 시에서 주관을 하는..

서민들에게 공짜로 화가들의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3년전부터 계속 둘러보는 행사가 되기도 했다..

 

지금 그리시는 그림은 글렌이든에서 유명한 플레이 하우스이다..

얼마나 섬세하게 그리시던지..

벽돌 한장 한장..다 각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던데..

 

 

 이 그림을 보기전에는 플레이 하우스 극장의 정문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가물거렸었다..

 사진으로 찾아보니 똑같네..ㅎㅎ

사실 그림이 좀 더 멋져 보인다..

 이젠 다른 벽면을 그리시고 계신것이다..

 이런 정성으로 멋진 그림이 탄생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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