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가을인가...

youngran 2025. 4. 22. 16:38

오클랜드 가을은 그다지 볼게 없다..

그래서 가을 단풍이 늘 그리웠던..

담쟁이..
호스피스 가는 도중 본 나무
가까이 보니 정말 이쁘게 단풍 들었더라..

유치원 옆 공터..

봄이면 빨간 꽃 피어서 투이 새가 많이 보여서 이 공간을 투이가 사는 곳이라 이름을 지었었다..

가을이라 열매가 가득..

전부 새들 먹이가 되는 열매..
집 가는 도중 보이는 가로수..

우리 집에서 나와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나무..

감나무 잎 단풍지고..

이 나무는 잎들이 노랗게 변하고..

비가 잠시 그친 월요일 오후 잠시 원트리 힐에 갔다..
무슨 나무인데 모르는데 나무에 이런 빨간 열매가..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했다..

단풍든 나무가 보여서 한컷..나무 아래엔 동양인 부부가 아기 사진을 찍고 있었다..
햇살 받아 더 이뻐 보였다..

소리가 나서 가보니

징 같은 것을 치면 몇몇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더라..

이 가을에 웬 목련?

온 김에 도토리 나무 길을 걸었다..
도토리 가득..몇십년전에 한굴 할머니 모시고 여기 갔다가 도토리 많이 주어왔던 기억이..

비가 너무 와서 그런지 이렇게 버섯이 난 곳도 있었다..

우리집 와중에도 생전 처음 이상한 버섯이 피었더라..
보기엔 이쁘기만 하던..ㅎㅎ

은행나무 단풍 들 때가 가장 아름다운 가을 모습이니 기다릴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