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랜턴 페스티벌..

youngran 2025. 2. 16. 14:26

오클랜드 마누카우 지역에서 랜턴 페스티벌 한다고 공지를 봤다..공짜 지만 온라인으로 표를 사야 한다고 ..표 4장을 토요일에 가는 걸로 구해서 가족 단톡방에 올렸더니 다 같이 가겠다고..너무 사람들이 몰려 주차 잘못이 없어 근처 쇼핑몰에 주차를 하고 셔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페스티벌 장소 옆에 내려 아주 잠시 걸어갔고..

이렇게 전시를 해 두었더라..

사실 같은 풍경인데 나올 때 찍은 걸로 올렸다..

좀 더 어두워져 랜턴이 밝아 보여서..

12 띠를 나타내는 등등..

이리 차려입고 온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무대에서는 중국 춤을 중국 사람 말로 소개를 하며 보여주고..

뱀해라고 뱀 형상 있어서..

시킨다고 이리 포즈 잡아주고..ㅎㅎ

비눗방울 뿌리며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보통 저기는 사람이 들어가 들판을 굴러가는 것들인데 물 위에서 굴리게 해 두었더라..

아이들 위한 놀이 가구들도 있었다..

밥 먹으러 가자.. 무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마카롱은 안 사고 옆에 꽃모양에 팥 들어있는 것 샀더니 맛이..ㅠ.ㅠ 한 개 먹고 버렸다..

우리는 다행히 테이블을 찾아 난 앉아 먹고 아이들은 서서 먹었다..

바블티도 사고..

꼬지를 파는 곳.. 저리 통에 넣어 돌려가며 굽더라..

뒤쪽에 그냥 사람 손으로 직접 굽는 곳도 보이고..

도넛도 디저트로 먹고..

이제 돌아 나오기..

비가 조금 뿌려 버스 탔던 곳으로 돌아가기로..

이곳은 들어온 입구난 길이 어렵던데 아이들은 방향감각 좋아서 입구를 잘 찾아내더라.
이리 다 같이 나간 것도 오랜만이라 맛난 것 먹고 시간을 같이 보내니 좋더라..
몇 년 만에 다녀온 랜턴 페스티벌은 정말 중국 문화로 가득했다..
중국 문화 공연.. 대부분 중국인..
음식도 한국음식 파는 곳은 없었다..
한국 음식 가판대도 많을 법도 한데 올해는 거의 없던..
그래도 다 같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든 것은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