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심심한 날에..

youngran 2020. 4. 9. 18:16

어젠 사실 크게 할일이 없다고 여겼던 날이다..

헤드 티쳐 하고 통화하고 저녁에 산책 잠시 다녀오고..

하루종일 모자익을 한날이다..

처음 계획은 바닷가를 내려다 보는 풍경..

절벽에 노란꽃이 만발한 그런 풍경이었다..

그런데 파란색이 몇종류 없어 바다 그 모습을 다 표현하지 못해..ㅠ.ㅠ

산기슭 그림자를 빼고 바다의 색을 바꾸었다..

그래도 뭔가 어색한듯..


그래서 바다를 통체로 들어내고 꽃밭으로 변신..

맘에 크게 들지는 않는다..ㅠ.ㅠ


다른 디자인으로 하나 더 



들판에 서 있어야 할 양의 배경을 담장으로 표현했다..

가지고 있던 파란색이 너무 식상해서..

양 꼬리가 저리 생겼나 의문을 가지며..ㅎㅎ

해지고 산책을 가다..



이제 가을 느낌이 완연하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저 동네 블났나 싶게 빨갛게 지고 있던 해..



늘상 듣는 시티븐 목사님 목소리는 항상 내게 안식을 준다..

그분의 목소리가 아니라 그분이 전달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맘이 평안해지고..

언제나 처럼 감사기도와 찬양을 먼저 돌리고..

바닥에 그려져 있던 곰돌이..

키아카하는 마오리 말로 encourage strength and confidence 이다..용기를 가져라 뭐 이런..

다시 새 아침이 밝았다..

어제 밤엔 산책을 다녀오고 비가 내렸다..

아침에도 비오는 소리 들렸는데..아주 잠시 해가 나서 나갔다..

이즈음에서 비가 후두둑..

그런데 하늘을 보니 많이 내릴 비가 아니라서 계속 걷기로..


정말 비가 개고 해가 났다..

같이 근무하는 샘들의 톡소리가 심하게 울려서 보니 10시경에 화상회의가 있다고..


아침 기도를 마치고 급히 돌아와야 했다..



 



 설교가 자주 꺼졌다.

샘들의 .메시지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리..

멈출때마다 사진 한장도..ㅎㅎ

 



공원 첫 시작 부분이자 마지막 부분..

비가 올듯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엄청 내렸고..

비 내리는 동안 2시간 동안 샘들이랑 프로그램 리뷰를 위해 두시간동안이나 화상 통화를 했다..

그리고는 또 심심해져 펠트로 아기 모빌을 만들기 시작..내일이면 마칠듯..

내일은 모자익 그라우팅도 마쳐야 하고..

이 기간동안 생일 맞이하는 채안이란 여자아이 생일 축하 메시지도 남겨야 하고..

막내가 집에 있으면 막내 기타소리에 맞춰 반짝 반짝 작은별 한국말로 불러서 동영상도 만들고..

작지만 여러가지 일이 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