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나타샤 만 17세 생일..

youngran 2018. 1. 5. 17:38

막내 생일은 1월 4일..

새해에 한국식으로 한상 차려줬긴 하지만 그건 새해 맞이라 치고..

목요일에 생일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얼마나 내리던지..

사실 파라카이 온천을 다녀오려고 했다..그런데 날씨가..ㅠ.ㅠ

친구들도 알바를 하는 아이가 몇있어 다들 3시 넘어 도착을 했다..

모여 앉아 보드 게임하다가 결정난게 점프를 가자고..

트램플린이 한가득 있는 샐내 공간이다..

난 들아만 봤지 한번도 안가봐서 내것까지 티켓을 사서 들어갔다..


나타샤..그레이스,,니콜..에스텔라..

절친들이다..


늦게온 다른 니콜이랑도 사진 남기고..ㅎㅎ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이런데 오른쪽으로 다 공간이 있다..



작은 아이들이 많아 걱정햇더니 우리가 들어가는 시간에는 거의 다 나갔다..

한시간짜리라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나도 저기 점프해서 빠져도 보고..



다리위에서 샤샤랑 맞서 보기도 했다..

내가 졌지만..ㅎㅎ





샤샤랑 막내는 벽타기까지..

난 떨어질까 무서워서 발을 올디지 못하겠던데..


벽타기를 꼬맹이도 하던데 난 안하고 왔다는..



공을 중간에 놓고 두편으로 나누어 공을 잡을 사람이 상대편 공격. 공에 맞는 사람이 퇴장 당한다..

나도 했는데 뛰기 힘들어서 조금하다가 그만 두고 아이들 하는 사진이나 찍었다는..





이렇게 한시간 뛰고 나니 다들 땀에 흠뻑 젖어..

비오는날 하기에는 좋은 액티비티였다는..


다들 샤워를 우리집에서 하고 시내로..

포차라는 한국식당..


아몬드 치킨..



수육..



부대찌게..



치즈 라볶이..



찜닭,,






샤샤는 운전을 안해서 복숭이 소주까지 마셨다는..

우리어른들은 딱 두잔씩 하고 

아이들은 사이다 시켜줬다..

처음에 사이다라고 하니깐 17곱이라 못마신다고..

여기선 만 18세가 되어야 술을 먹을수 있다..


생일 케익은 식당으로 가져와도 된다고 해서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나누어 먹었다는..



아이들은 다 우리집에서 자고 놀다 갔다..

친구들은 운전 면허가 다 있고..차까지 있는 아이가 둘..

여기서는 만 16세가 되면 운전이 가능해서


아직은 여자 친구들이 더 좋은 막내는 어른과 아이 중간 지점에 있다..

이젠 알바도 해서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 쓰니깐..

이제 내년 공부하고 대학가면 혼자 뭐든지 할거라서 엄마란 존재가 희미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ㅎㅎ

나도 이제 나만의 시간을 위한 준비를 해야하나?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쁘게 자라줘서 고맙다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