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우리집 여름풍경..

youngran 2017. 1. 13. 18:53

2017년은 내게 의미 있는 해가 될것같다..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는 그런 해가 될터이니..

늘 그래 왔지만 더 의지하며 나아가고 싶은 그런해다..

방학동안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청소하고 티비보다 마당나가서 돌보다 그렇게 이주반을 보냈다고 봐야한다..

집은 깨끗해졌고..

아이들은 늘 먹는 한국식 저녁에 감사함이 커졌다..

한국음식이 더 익숙해져 간다는뜻..

왜 이리 맛난 매운음식을 더 자주 먹지 않았느냐고...ㅎㅎ

잘 먹어줘서 참 감사한 날들이었다..

날이 화창한 며칠이 계속되고 그래서 밖을 내다보니 자라고 익어가는게 많이 보이더라..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랑 채송화 심고..자세히 들여다 보면 고추 세그루에 부추도 쪼메 자란다..ㅎㅎ



밀집을 덮어줬다..

물도 매일 저녁에 줬더니 부쩍 자랐더라..

채송화는 첫꽃을 피우기도..

좀 자란 부추는 잘라서 부침개 해 먹어도 될만했다..우린 조금 먹으니깐..딱 한접시 나오겠다 그랬다..

방울 토마토도 익어가고..



포도도 알이 굵어져 간다..






작는 나무에 힘겹게 사과를 달고 있는 사과나무 







그 옆에 키큰 사과 나무에도 사과가 꽤 달렸더라..

작년엔 맛나는 사과가 크게 자라 익어서 맛나게 따 먹은 기억이..





현관 옆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70여개 달렸던데..

관리 하는 법을 잘몰라 어떤 감을 따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들이 알아서 잘자라 줘야 한다는..ㅎㅎ




시간이 잘 가고 있음을 느낀다..벌써 1월 중순이고 

좀 있으면 4월이 될거라는..

4월 17일에 한국 도착 5월 3일에 한국 출발 예정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 셋 뱅기표를 샀다..

그렇게 다녀오고 나면 또 시간은 잘 갈것이고 그럼 또 한해가 후딱 일거란 생각을 한다..

지금이 딱 좋은 시간이다..여름인데 그다지 덮지 않은 여름..

27일에는 샤워 파티를 유치원에서 할건데..

날이 좀 더 더워줘야 더 신날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 여름날씨이다..ㅎㅎ

그래서 힘나고 재미난 일상이라고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