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미샤랑..

youngran 2016. 6. 11. 18:42

아이들 방에 다 새 침대를 사줬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방 정리를 다시하고 그러니 새방인듯 산뜻한 기분이 들어서 나도 방청소를..ㅎㅎ

주말이라 다들 늦게 일어났지만 미샤 혼자서 나를 도와서 정말 열심히 청소를 다해줬다..

2시간 가량 정리하고 나니 새방인듯 깨끗해진 내방..

공간도 많이 넓어진듯해서 기분좋게 미샤랑 둘이 점심을 먹으러..ㅎㅎ


사이렌이란 이름의 카페였는데..

스트라이프로 바뀌었네..


들어가는 공간은 꽃으로 산뜻하게..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가



비가 와서 안으로..

수제 햄버거로 점심을..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놀면서 아이들이 만들어 주는 버거를 금요일 엄청 먹은탓에 실제 버거를 좀 먹고 싶기도 했었다는.,.ㅎㅎ

비오다 해나다 변덕스런 날이었다..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나오니 손님이 다가고 텅 비었더라..

난 이런 작은 카페가 좋더라..


주차장까지 걸어갔는데..

새로 지은 미술관 뒷편의 유리에 비친 모습이 이뻐 한컷..


쇼핑센터에 갔다가 미샤가 사준 내 생일 선물..



내 침대 옆에 



막내와 샤샤가 쌍둥이들을 위해 케익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리 놀면서 케익 장식을..ㅎㅎ


이쁘게 폼 잡아줬는데 사진이 흔들렸다..



고슴도치 케익..사무엘것..

막내게 빼빼로 4통 가지고 장식한것..


사자 케익 아이작 것..

샤샤가 내 케익 상자를 다 잃어버려 케익 사온 상자에 만들었더니 배경이 너무 어두워 사자 머리가 제대로 안들어난다..ㅠ.ㅠ

샤샤가 파이핑으로 사자 머리 하면서 바람에 휘날리는듯 자연스럽게 했었는데..잘 표가 안단다는..ㅠ.ㅠ


침대를 벽쪽으로 옮기고 컴퓨터 테이블을 침대 아래쪽으로..

이제 침대에 앉아서 영화 감상을 해도 된다는..ㅎㅎ

미샤가 원하는 선반도 사주고 컴퓨터 스크린도 하나 마련해주고 오늘은 뭔가 미샤랑 나만을 위한 날인듯..

깨끗히 정리된 새 방 같은곳에 남기는 첫글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