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켓 다녀오기..

youngran 2015. 11. 28. 08:11

우리 유치원에 독일인 가족이 세 가족..

그래서 매년 독일 마켓이 열린다는 브로셔가 놓여져 있다..

잊고 있다가도 어머 한다는..ㅎㅎ

아침에 어머님도 가시고 싶어 하셔서 같이 다녀왔다는..


                                                              그린 베이 코뮤니티 홀에서..

                                                       들어가는 입구에는 맛나는 독일 소시지도 팔고..ㅎㅎ


독일 전통 빵을 파는 코너..

슈톨렌도 하나 사고..


사람들이 많은곳은 사진찍기가..ㅠ.ㅠ

특히 수공예 코너는 사진 찍자고 하기 어려운..


나는 빵..어머님은 비스켓이랑 프랑스 치즈..ㅎㅎ



슈톨렌들 잘라보면 이렇다..

안에 럼주도 넣고 건과류와 설탕에 절인 과일을 넣고 아몬드 가루를 놓은것..

달콤하고 맛나다..

치즈는 크레크랑 딸기랑 나와서 아침 간식으로..

샤샤가 빵을 사 달라 그래서 애플 아몬드 슬라이스를 하나 사줬고..


마켓 어느곳에서도 보는 일본인이 만든 카드..



작지만 청순하게 느껴졌던 카드..



리코리쉬 좋아 하는 막내를 위해..



마켓에서 만난 독일아이 필릭스 엄마가 중학교 앞에 메디즈 마켓이 열린다 그래서 잠시 들렀다..

다른건 별거없고..


피지에서 만들어졌다는 실로폰 하나 아이들 위해 샀다는..

소리가 생각보다 청아했다는..


별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아침의 나들이로선 나쁘지 않았던..

작은 지역 사회가 작아 어딜가도 아는 사람들 만난다..

독일 마켓에서는 메니저 말로랑 그 따님 만났고..

또 필릭스까지..

메디즈 마켓에서는 목걸이 만들어 파는 유치원 아이 에바 엄마 만났고..

저기 포즈 잡아주신 악기 파는 분은 모자익 선생님 옆집 사시는 분이라고..ㅎㅎ

다들 이렇게 벌써 크리스마스를 위한 마켓들을 열고 오늘 오후엔 글렌이든에서 산타 퍼레이드 하는데 

우리 유치원도 홍보 차원에 아이들 세발 자전거나 스쿠터 타고 참석한다고..

선생님들도 하얀 옷입고 참여하라 그래서 어제는 하얀옷도 하나 샀다는..

찬사 날개도 달아준다니 감사하며 가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