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수공예전 다녀오다..

youngran 2015. 11. 7. 11:14

며칠째 무지 따스한 느낌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사실 봄이라 그래도 비오고 바람불면 겨울옷 꺼내 입게 되는 여기날씨..

아직도 핫워터 보틀을 끼고 잔다는..


그런데 금요일 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싱그런 느낌이 너무 좋은 아침을 맞았다..

어머님이 수공예전에 같이 가자 그래서 어머님 오시기전 아침에 집안일 마치고 혼자 놀고 있었다는..

기타를 치는데 음감이 없어서 아직 어떤 음표에 스트링을 몇번 튕겨야 하는지 겨우겨우 알아가는중..ㅎㅎ

미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점심 챙겨 먹고 막내 데리고 시어머님 모시고 나갔다는..



작은 꽃도 하나 사고..



막내가 사달라는 그림 스탠드 앞에서..아가씨가 너무 이뻤다..ㅎㅎ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수공예 초코렛은 항상 진리다..ㅎㅎ



작은 초코렛 한상자 사고..



일본분이 만드시는 손가방들..

천들의 느낌이 너무 좋다..


여기는 올빼미 손뜨게로 만드시는 분 스탠드인데..

일본 천으로 이쁜 브로치를 만들더라..

이뻐서 허락 받고 한컷..

무지개 물방울 돌리기 인데..

너무 터지기 쉬운 종이라 안사고 그냥 사진만..


                                                               모자익 선생님 스탠드..빨간 장미 하나 사서 왔다는..



막내 스크랩 북킹 선생님 스탠드..그녀의 딸 멜리사..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공연도 같이 하고 그래서 친하다는..


호스피스에서 할머니들이 만든 뜨게질 코너..

좋아하는 청년의 누나가 아기 낳았다 해서 산것..


너무 귀여워서 두고 보기만 해도 이쁠듯..



벌써 크리스마스 느낌이..



너무 덥다고 차운 음료 마시고 싶다던 막내를 위해..



어머님은 레몬 스무디..난 망고 스무디..막내는 모카 플라페..

차운것 마시고 나니 속이 좀 시원하더만..


꽃은 현관 들어오는곳에 두고..



모자익도 내가 자주 보는곳에 두기로..

길지 않은 나들이었지만..

누군가 정성으로 만든 작품들을 들여다 보는것은 내게는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