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오라티아 마켓 다녀오다..

youngran 2015. 10. 10. 18:46

샤샤가 조리과를 다닌다..

숙제중 하나가 푸드 마켓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그것으로 포스터를 만들기라며 오라티아에 있는 마켓에 다녀오자고..

그렇게 결정하고 아침 시어머님 모시고 샤샤 데리고 잠시 다녀왔다..

날은 봄이라 들뜨긴 조금 추운 날씨..


마켓 이름이 나오게 전경 넣어서 사진 한장..



커피도 마켓에 오게 하는 하나의 유혹이라고 말해줬다..

사실 마켓을 직접 가는 내 입장을 듣는것도 숙제에 도움이 될듯해서..


요즘은 인기가 덜해서 빈 자리가 듬성 듬성 보인다..

전에는 자리마다 꽉차가 사람들이 음식을 팔았었는데..


살라미 파는 가판대..






피클 파는 아저씨가 김치도 판다고 나더러 꼭 먹어봐 달라고..

양파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양파를 적게 넣었으면 하고 조언을 해줬다..

김치병은 중간에 있는것..

라오스 사람인데 아시아 음식을 팔고 있었는데..정확히 어느나라 였는지는 기억이 가물..ㅠ.ㅠ 



갓 구어낸 신선한 빵은 항상 인기가 많다..



오르가닉 야채 팔던 아줌마..

저녁으로 쓴다고 아스파라가스 두묶음 샀다는..


딸기도 후식으로 드시라고 두통 사고..



파이는 샤샤랑 어머님이랑 점심으로 드시라고 사고..



초코렛 빵은 샤샤가 원해서 하나사고..



노래 듣게 놓아둔 자리들..



노래부르는 사람이 악기를 준비중이고..

우리가 너무 일찍 갔나벼..

사실 생음악도 이 푸드 마켓을 흥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고..

커피 사들고 음악 들으며 몸을 가볍게 흔들며 춤춰 보는것도 아침을 흥겹게 맞는 방법중 좋은것이니깐..ㅎㅎ

포도원에 위치한것도 이 마켓이 흥했던 이유기도 하다..






동네 마켓이라서 아침에 만난 친구들과 커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항상 보아오던 모습..



옆에 자리한 작은 수공예 가게도 좋은 구경거리..



벚꽃은 피어나고 봄은 여기에 있는데..

따스함이 부족했던 아침..


바구니에 담아온 것들이 겨우 요것이네..

나간 김에 한국 차도 두통사서 하나는 유치원에 두고 마시기로..

주말 아침을 사소한 나들이를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