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보타닉 가든에서 우리는..
youngran
2015. 9. 27. 14:28
날은 화창했고..아이들도 준비를 마쳤고..
다들 요이땅하듯 재빠르게 보타닉 가든으로..
막내는 친구 드리아가 와서 훨 즐겁게 포즈를 잡아준다..
미샤가 배고프다 그래서 카페로 가는길..
아..행복하다..막내..ㅎㅎ
미샤는 요런 포즈도 잡아주고..ㅎㅎ
밥 먹은 뒤라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다..ㅎㅎ
세명 사이에 낀 드리아..좀 어색했나보다..숨기 바쁘다..그래서 지금부터는 드리아 숨은그림 찾기한다..ㅎㅎ
샤샤 혼자 연극 톤으로 뭐라 그러고 우린 폼잡고..
이렇고 노는 우리가 우스워서 사진 찍고 또 한바탕 웃고..ㅎㅎ
드리아가 미샤랑 나타샤랑 세워서 사진찍는걸 내가 또 찍었다는..
불루벨이 지천인곳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여기선 미샤 숨은그림 찾기..ㅎㅎ
사이로 분무기 같은걸로 물이 샤르륵 뿌려져 나와서 나도 한번..
여기선 막내 찾아보기..ㅎㅎ
숨바꼭질..ㅎㅎ
다 들어가라 했더니 꽃 밟고 못들어 간다고 한명씩 폼잡아줬다는..
훨 행복한 모습의 막내를 보는것은 기쁨이었다..
꼭 친구랑 있어 그런게 아니란다..
드리아 없이 언니 오빠랑 왔어도 자긴 좋았을거라고..
추석이라는데..
난 일해서 스트레스가 아니라 보고 싶은 사람..인사 하고픈 사람 못봐서 우울해 지는 명절이었거든..
아그들 데리고 이렇게 나가 봄 햇살 쪼이며 걷고..맛난 점심 먹고,,
이정도면 되었다 싶은 맘..
괜히 명절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