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익어간다..

youngran 2015. 3. 1. 07:21

아침이면 날이 제법 서늘하다..

긴팔입고 출근했다가 오전 9시 넘으면 반팔로 근무시작..

그러나 보니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절실히 느꼈던..


요즘 나 혼자의 놀이에 빠져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바깥 풍경이 어찌 바뀌어 가는지도 소홀히 했나부다..

마당을 나가보니 과일들이 익어가고 있던걸..


남의 집에서 담장 넘어온 베리..



잘익은 것은 맛도 달콤하니 좋다..



포도도 한알씩 색이 변해가고..

이건 한국식 포도처럼 껍질이 퐁하고 까진다..





복숭도 제법 색이 노래져 간다..

오후 햇살을 잘 받은 곳에 녀석들이 더 노랗게 익어가더라..


사과는 5개 이상 따 먹고 남은것..아침 햇살에 먹음직 해보인다..

맛은?

사과 종류중 브레이번 같이 조금 시다..그래도 먹을만 하다는..

친구 아들이 졸업을 한데서 만들기 시작한 펠트 작품들..부활절 의미가 토끼는 아니어야 하는데..부활절 이미지 치면 토끼나 닭이 등장을 한다..

축구부 주장이라서 마당에서 공차는 모습도 귀여운 아들래미라 작은 작품 만들었는데..

작아도 3시간 넘게 걸린 작품이다..,

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섹스폰도 분다던데..섹스폰 이미지는 못찾았다..아직..

축구공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다는..ㅎㅎ



윤이 생일이라길래..또 케잌 만드는것도 좋아라 하는 아이란걸 알기에 만들어 본 케잌..

피아노는 그냥 단순 이미지로..

요즘 내 펠트 실력도 익어 간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