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맘을 전하고자 만든 저녁..
아침에 소포가 한국서 왔다..
신영이 엄마에게서 한국 김..차..막내 선물..
내 책상용 달력 이렇게 넣어서...
하얀 헤드폰을 신영이가 막내 늦은 생일 선물이라며 사서 보낸것..
막내방도 이층 침대 없애고 싱글 침대 두고나니 방이 좀 더 넓어보이네..
꽃밭엔 코스모스가 풍성하다..
키큰 코스모스를 심었더니 너무 키가 커버려 내 꽃밭에 있던 가지..고추.. 실버비트..모두 말려죽여버린 실정..ㅎㅎ
다음해엔 그냥 난쟁이 코스모스를 사서 조용히 꽃을 즐기자 생각했다..
하얀색 코스모스를 사지를 않았는데..아마 색 분류가 잘못되어 있었나보다..
막내방 앞에서 보이는 꽃..아침햇살에 꽃이 이뻤다..
고모부가 스쿠터를 봐주시러 오신다기에 저녁 드시고 가시라고 청했다..
스쿠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어떤 형태로든 하고 팠으니깐..
워낙 한국 밥을 좋아라 하셔서 당연히 예스..
난 삼겹살이 고팠고..어머님은 불고기를 드시고 싶다 하셔서 고기는 두가지로..
전도 호박전 옥수수전으로 하고 나물도 호박나물 무나물 이렇게 만들고..
샤샤가 감기라 두부 넣고 된장도 만들고..
고모부랑 스쿠터 색이 벚어진곳을 칠하기도 하고..
고모부가 어찌 타는지 보여주기도 하고..
늘 할머니차 타고 다니던 미샤..이제 자기 스쿠터 생긴것이다..
샤샤랑 같이 타기로하고..
착한 고모부.,.뭔가를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게신다는..
샤샤도 합류..
앞에 벚겨진 색을 칠했다는데 어디인지 표도 안나게 잘해뒀네..
이젠 샤샤가 타 볼 차례..
우리 식구 다 나와서 쳐다보고..ㅎㅎ
문열려 있는곳이 내방..
슝~~~~
타고 나가버린 샤샤..
learner 면허증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한 스쿠터....
샤샤는 정식으로 운전 언습을 5번 받았고..
아빠하고 10시간 정도 연습을 했다..
내 차는 커서 다들 엄두를 안내줘서 난 고마웠다는..ㅎㅎ
아무튼 공짜로 아이들에게 스쿠터를 줘서 이제 자기들이 혼자서 돌아다니게 되었으니..
차보다야 안전하지는 않겠지만..
둘다 차를 살때까지는 가까운 곳에는 다닐수 있어 감사한 맘이 가득..
둘다 얌전히 운전하므로 조심히 다니라고 말해줬다..
고모나 고모부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은 아빠..엄마가 되었을텐데..싶었다..
아이가 없어 우리 아이들에게 잘해주시는 것은 우리로서는 복인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