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에서 가장 이국적인 파넬 구경 하기..
친구랑 아이들 다 떨쳐놓고 우리끼리 나들이를 갔다..
파넬가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구경하자..ㅎㅎ
거리에 면한 상점 뒤쪽으로 이리 길도 나있고..주차자리도 몇개 있는 공간..
자카란다도 피었네..
저기 저 자리에서 리사님이 내 사진 찍어주셨지 회상도 하고..ㅎㅎ
1월 6일 넘어야 크리스마스 장식을 없앤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셨는데..
그런가 보다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네..
사잇길로 들어가 가게들을 구경한느것도 재미난다..
이렇게 아래로 내려온것은 처음이라 여기도 처음 들여다 보았다..
부간빌리아가 이쁘게 피어있어 정말 여름스러웠다..
실지로 보면 그다지 안이쁜곳도 사진 앵굴을 잘 맞추어서에 담으면 근사해지는..ㅎㅎ
교회가 이쁘다면서 보러갔다..
교회 앞모습..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피어있던 베고니아..
망고.. 패션 푸루트 아이스 크림..
정말 맛나게 먹었다..
시원한 여름맛..
저녁은 화로라는 한인식당에서 맛나게 먹었다..
맘속의 이야기도 많이 하고..
김치 삼겹살..
신나게 잘 먹고 시내로 나가 한국사람이 하는 가라오케로 출동..ㅎㅎ
한시간 반동안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우리의 점수는 12점서 부터 시작해서 거의 50점 수준..ㅎㅎ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를 불러 72점을 최고점으로 받고 느낀점..
그렇게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지만 제대로 음정 박자 맞게 부른 노래가 별없다는..슬픈 사실만 확인하고는..ㅎㅎ
그래도 아주 젊은 시절 윤도현 모습이나 성시경 모습을 보고 막 귀여워 하면서 놀았다..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젊은 아이들을 보면서 참 젊다는것은 그것자체로 축복이구나 생각하게 만들었던 시간..
암튼 그렇게 화려하게 나만의..우리만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는..
참 재미나게 놀았다네..은영씨..
동생같이..친구같이 옆에 있어줘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