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경마장에 다녀온 미샤
youngran
2014. 12. 26. 17:29
헬렌은 샤샤가 승마를 처음 시작하면서 만난 한국친구이다..
샤샤보다 두살 위인데..
생일도 같아 두 아이가 정말 친하다..
헬렌 엄마도 나랑 이름이 비슷하다 박정란이라고..ㅎㅎ
그래서 언니 동생하면서 잘 지내온지 몇년된다..
처음 만난게 샤샤가 12살때..지금 샤샤가 19살이니깐..
헬렌은 키가 크다..173정도 되고 이쁘고 날씬하다..
일본어 전공을 하고 오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중..
키가 커서 모델을 알바로 하고 있다..
메니저가 300달러짜리 머리 장식을 선물로 주고 경마장 입장권도 공짜로 줘서 미샤랑 헬렌이 다녀왔다..
샤샤가 표 양보..친구랑 만날 계획이 오늘 따로 있었기 때문에..
처음 다녀왔는데..
볼만 했다고..
복싱데이에 늘 하는 경마..이곳에 사람들이 올때 모자나 옷을 차려입고 와서 패션 피플들이 등수를 매겨 상도 주는 행사인곳에 다녀왔다는..
나름 재미있었다고..
오랜만에 차려입은 양복이 기분 좋게 했나부다..ㅎㅎ
그런데 오늘은 더웠다..ㅎㅎ
헬렌 얼굴에서 언니 모습이 보이네..ㅎㅎ
요즘 미샤는 매사에 적극적이다..
친구들이랑 트램핑도 다녀오고..
고트 아일랜드로 캠핑도 다녀오고..
이런 행사도 싫지 않다고 다녀오고..
엄마 외롭다니깐 따라 다니기도 잘하고..ㅎㅎ
아들의 경험이지만 기특한 마음에 헬렌 페이스 북에서 사진을 가져와 내 블로그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