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의 보타닉 가든..
요즘 우리 미샤는 운전에 심취해 있다..
아직 고속도로 타기가 무섭지만..열심이다..
오늘은 어디가고 싶니?
그냥 실비아 파크로 가보자 그랬다..
그런데 실비아 파크..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차 하기 어려울듯해서..
또 난 꽃도 보고 싶으니깐..보타닉 가든으로 가보자 그랬다..
실비아파크에서 십여분 더가면 있는 가든..
리사님이랑 가서 사진도 찍고 한 추억이 있는 장소..봄이면 벚꽃도 볼수 있는 장소..
뒤에 보이는 카페에서 점심 먹고..커피 마시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이렇게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다..
이제 가든을 돌아보자..
사루비아도 보이고..
칸나도 보이고..
해바라기를 닮은 이 루드베키아는 언제 보아도 좋다..
이 하얀꽃은 무슨꽃?
가까이서 보니 많이 보던꽃..
나비처럼 보이는 꽃은 가우라 So White 진짜 하얀 이란 꽃..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다..
이꽃은 자주 보는데 이름을 몰라 사진으로 찍어왔다..
이름이 어렵다..Ageratum Houstonianum
초롱꽃 비슷하다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름을 안보고 왔다..초롱꽃 맞나?
호수를 배경으로 가우라 탈룰라 로즈가 사랑스럽게 피었더라..
ㅎㅎ이리 이름도 찍어왔다네..
장미 정원은 꽃이 많지가 않았고..
한창 조각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옆에서..ㅎㅎ
선인장 공원.,.
그중 가장 사랑스런 느낌을 주었던 가든 한부분..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피었더라..
난 아직 심지도 않았는데..
옥수수 따고 나면 코스모스를 심을까 했더니 너무 늦을까?
호랑나비가 좋아하는 스완플란드..
나비는 있던데 번데기 시절이 없더라..
이리 멋진 번데기를 보셨나요? 하나님의 솜씨는 정말 대단하다 여겨지는 순간..
한가한 풍경 하나..
이렇게 보타닉 가든 데이트가 끝났다..
이제 자주 미샤가 운전해서 나들이를 가겠구나 싶어서 기분 좋았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