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따님의 성장차림..
막내가 중학교 졸업을 한다..
그래서 학고에서 소셜을 한다나..
같이 모여 밥먹고 노는 시간이다..
그래서 치마를 절대 안입던 막내가 차려입고 갔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 잡아 사진 한장..
키가 훌쩍커 언니보다 더 커버린 막내가 언니 옷을 입고 신을 신고 폼 잡았다..
아직 아토피가 남아 전체 사진은 올리기 힘들다..
여름되어오니 더 피부가 안좋아져서 병원도 다녀왔는데..
조금더 신경써 크림을 바르는 수밖에는 없단다..
크림도 좀 더 진한것으로 받아왔는데..
이 여름에 짧은 옷입고 사진 올릴수 있기를 바래본다..
샤샤가 어제 그래쥬에이션 디너를 갔다..
친구들이랑 다 모여 같이 화장도 하고 옷매무새도 보아주고 한다고 이리 모였다..
볼 파티 때 보다는 다들 평범하게 차려입는다고 하던데..
여자 아이들이라 신경을 쓰긴했네..
샤샤는 허벅지가 굵어 다리를 잘라 올렸다..ㅎㅎ
그래도 어릴적 뚱뚱한 몸매를 부수고 저만치라도 날씬해 준것이 감사하다는..ㅎㅎ
키가 제일 작은데 신발을 높은것 신고 찍어 비슷해 보인다..
샤샤 옆에 잇는 아이 이름도 올리버이다..
저렇게 아무렇게나 입고 와서 입장이 안된다 하니 미샤 바지를 빌려입고 올라왔다..
뒷머리도 혼자서 하고 화장도 이번엔 혼자서 했다..
미샤가 올라와 자기 옷 다 빌려주고 나비 낵테아 매어준다고 저리 열심이더라..ㅎㅎ
그런데 아이가 말랐긴 해도 키가 크니깐 양복이 너무 작아보였다는..
그래서 양복 벗고 미샤의 닥터 후 양복을 입고 갔다..
소매 보세요..팔이 길어 저리 짧아도 멋지다며 기분 좋아하며 갔다네..ㅎㅎ
다들 닥터후 올리버라..수다들이 늘어졌었다..
네 오빠 자상하다..고맙다 등등..
이리 짧은 미니를 입고 비오는데 나섰다..
샤샤 남친 올리버도 기차역에서 픽업해서 여자 4명 남자 2명 데리고 알렉산드라 파크로..
샤샤 남친 올리버는 정장 바지에 가죽잠바를 입었던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들어가는 입구가 어딘지 헤메다가 차를 다시 돌려 다행히 시간안에 식사장으로 들어갔다..
난 비오는데 한시간 반 넘게 운전해서 다녀오니 초죽음..
12시 반에 올리버가 우리집에 와서 옷갈아입고 가서 또 잠깼고..ㅠ.ㅠ
그 올리버에게 샤샤 윗도리랑 낮은 신발 보냈더니 둘이 걸어서 오는데 도움이 되었단다..
샤샤랑 올리버는 2시경에 파티 갔다가 걸어왔는데 난 왔는지도 모르고 잤으니 감사한거지..
이건 샤샤 페이스 북에서 가져온 사진..
아이들은 이리 자라고 있고 나는 점점더 나이들어가고 있다는..
이쁜 나이니깐 잘놀아라 행복하거라..그게 내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