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이슨 므래즈 음악을 들으며..

youngran 2013. 10. 22. 17:50

지금 은비님 블로그에 올려놔 두신 제이슨 므래즈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쓴다..

I am your.. Lucky..


주말에 집안 청소를 하다가 찾아낸 엽서들..

주로 은비님께서 보내주신 엽서들이다..

내 컴 앞에 붙여두고 늘 들여다 보고 있으니 내가 어디론가 떠나는 느낌이었다..


난 어디로 가고 싶은가?

늘 가고 싶은 것은 고향이고..

시골길 천천히 걸으면 내가 늘 바라보던 그 모습들에 취해 있고픈 마음 하나와..

또 다른 새로운 풍경속에서 떨려하고픈 그런 마음..

은비님이 보내준 엽서들에는 지중해 어느작은 마을의 모습도 보이고 쿠바의 어느 거리의 모습도 있다..

모네 그림은 나와 또 연관이 있는 그림이니..

모네의 저 그림이 든 우산을 샀다가 친구가 보고는 날 지배르니로 데려갔으니깐..


그옆에 있는 엽서들은 뉴질랜드 엽서이다..

원트리 힐에 잇는 트윈오크 길 엽서는 내가 은비님께 보낸 엽서중 하나인듯..

나도 저길을 추억하겠지 싶어서 나도 열심히 바라보며 내 뉴질랜드 여행을 기억하려한다..



언제나 떠나고 언제나 돌아가고 하는게 인생이라지만..

이젠 한국으로 가실 리사님도 보내드려야 하고..

늘 시내 나가면 같이 차 한잔 할수 있던 내 동생 진숙은 브리스븐으로 11월말에 떠난다 한다..

다 나를 두고 가는구나..ㅠ.ㅠ

그리고 언젠가 나도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