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날 알버트 공원 모습..

리사님이 시내 나간다 하니 공원의 목련이 어찌 피었는가 보고 싶다 그러셨다..

시내 나가면 늘 들러는곳은 아니다..

꽃이 만발하거나 아들이 대학에 가거나 그래야 가긴 하지..

그런에 오늘은 특별히 꽃보러 가자 그랬다..

시내 중간에 이런 공간이 있음은 축복이다..

공부하다가 지친 오대 학생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시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리 햇살이 좋으면 빵 하나 사가지고 커피 한잔 들고 해바라기 하기도 좋겠다 싶었다..

햇살 좋고..

목련은 활짝 피었고..

이젠 정녕 봄인가 싶은 그런 날씨..

웬일..다른 꽃들도 많이 폈네..

공원에서 보이는 스카이 타워도 보기 좋았다..

키 훤칠 큰 나무 보며 ㅎㅎ 웃었다..

난 한번도 안커봐서 그런가?ㅎㅎ

암튼 봄이 오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