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오고 추운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youngran
2013. 6. 1. 07:14
요즘 너무 춥다..
비까지 오면 난 맘이 더 춥다..
막내는 일주일 동안 캠프를 다녀왔고..
미샤는 마지막 프로젝트로 바쁜 와중에 샤샤가 한국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 그래서 둘이서 누리마루에 갔다..
샤샤는 갈비찜..
난 생선구이 정식..
정식에는 된장이 따라나오니..
맛있는 음식은 맘을 행복하게 해주더라..
된장..양념간장에 어울리는 갈치 구이..
매운 갈비찜때문에 호호 불며 저녁을 먹었지만..
행복해 지는 이맘..ㅎㅎ
아..맛나..
아..매워..
샤샤가 매운걸 좋아한다고 여기가면 특히 매웁게 만들어 주신다..
양념장 맛나게 뿌려서 먹으면 참 좋다..
고기를 발라준다는 표현도 가르쳐 주고..
대구이모가 아주 많이 해주셨다고..
네가 젓가락질이 서툴다고 그러셨나보다..
아니예요..나 잘했는데..그냥 해주셨어..이모는 참 좋아..
그렇지? 내게는 엄마같은 존재란다..
너도 막내에게 그런 언니이길 바래..
네..ㅎㅎ
무지개..
하나님의 약속..
비가 많은 여기라서 자주 보는 무지개다..
운전하다가 비오다 해나다 그러면 직접 내 눈에 안보여도 생각한다..
어딘가 무지개가 걸려있을거야..
그래..
내눈에 직접 보이지 않아도 어디엔가 꼭 있을 그런 하나님의 사랑 같아 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