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유치원 공부..
6월이 되어야 겨울이다 여기는..
그런데 벌써 많이 춥다..
갑자기 추워져서 우박까지 내렸었다..
눈은 절대 안오는 오클랜드라서 우박이 가장 신기한 모습이다..
비가 오나 우박이 오나 건장한 나무에 비해 나뭇잎들은 제 생명을 다하고 떨어지는 시간이다..
지난주 금요일 단풍나무 모습이다..
아침에 해가 살짝나서 차에서 내려 사진 찍고 떨어진 나뭇잎 몇장 주워서 유치원으로.,.
색이 아름다운 나뭇잎을 아이들과 주어서 유치원 텍스쳐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나뭇잎 주어온날 아이들이 이리 재미있는 시간을 유치원에서 가지다니..ㅎㅎ
작은 일이라도 아이들은 일상을 벗어나면 재미나 하고 신기해 했다..
색이 진짜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런 아름다운 나뭇잎을 주으면서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지다니..
감사한일이지..
5월부터 오랜지색 택스쳐 테이블을 준비했다..
내가 가져다 놓은 것은 별 없다..
감과 책..그리고 거울 앞에 있는 오랜지 오일 모래 프레임을 중고 가게에서 500원주고 사서 놓았다..
나머지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들과 오랜지 색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해서 물품들을 가지고 오라고..
이것이 텍스쳐 테이블을 어찌 발전시키고 아이들의 배움을 확장 시키겠내는 메니저의 물음에 대한 답이엇다..
더 자연적인것들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자..
오랜지색 꽃..당근.. 컵..천등이 아이들이 집에서 오랜지 색이라 찾아서 가져온것이다..
나뭇읖은 아이들과 일주일전에 밖에 나가서 다 같이 주어온것인데..
이주일이 지나자 색이 바래져서 또 새로 주어온 잎하고 비교하며 만져보고 했었다..
오늘은 당근이 곰팡이 핀것을 싱싱한것하고 비교도 했고..
꽃이 진짜 꽃과 가짜 꽃 비교도 했었고..진짜 꽃이 꽃을 피웠더라..
이름이 뭐지?
구글 가서 오랜시색 꽃이라 치면 이미지 나온다 이름을 보니 Leon Flowers Orange 란다..
그리 흔한 이미지는 아니라서 다른 정보는 없고..
암튼 가을이 이렇게 아이들의 공부에 쓰여지니 감사한거지..
내 감농장 방문도 아이들 오랜지 색 공부에 감잎 사진으로서 한몫을 했다..
보이는 모든것이 공부가 될수 있는게 감사했고..
이렇게 변화하는 자연을 아이들이 눈으로 몸으로 느껴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