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일상

안잭 비스켓 만들기..

youngran 2013. 4. 23. 17:25

ANZAC 데이.. ..한국으로 치면 현충일이다..

하루 논다는게 제일 좋은일이고..ㅎㅎ

목요일이 그날이라서 수요일..내일 유치원에서 앤잭 비스켓을 만들기로..












Makes 30, depending on size.

  • 1 cup flour 1 컵밀가루..
  • 1 cup caster sugar 1컵 설탕..
  • 1 cup desiccated coconut 1컵 코코넛 가루..
  • 2 cups rolled oats 2컵 누른 귀리..
  • 125g butter 125그램 버터..
  • 2 tbsp golden syrup 2 테이블 스푼 골든 시럽..
  • 1 tsp baking soda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 3 tbsp boiling water 3 테이블 스푼 끊인 물..

1. Heat oven to 180C (160C fan bake). Line two baking trays with nonstick baking paper. Place flour, caster sugar, coconut and oats in a bowl and stir to combine. Make a well in the centre.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놓는다..

밀가루 설탕 코코넛 가루 귀리 이렇게 넣어 섞는다..

2. Place butter and golden syrup in a saucepan to melt, or microwave in a bowl to melt. Dissolve baking soda in boiling water. Add melted ingredients and dissolved baking soda to dry ingredients and mix to combine.

버터와 골든 시럽을 냄비에 넣어 녹인다.. 끊인 물에 베이킹 소다를 녹인다..

다 녹인것을 위 가루 섞은것에 붙는다..

3. Roll spoonfuls into balls and press onto prepared baking trays, allowing space for biscuits to spread while cooking. 동그랗게 만들어 위에 올린다..

4. Bake for 15 minutes or until firm and golden brown. Remove to a wire rack to cool, and enjoy!

15분 구어서 내어 놓는다..


내일 비스켓을 유치원에서 만들기로 했다..

요즘 현충일 기념 프로젝트가 진행 되는중이라서..

난 한번도 안 만들어 본 것이라 샤샤랑 만들어 봤다..

그런데 너무 드라이 하더라..

물기가 거의 없는것이라 구어서 전쟁터로 멀리 보내기 좋으라고 만들어진 비스켓..

처음 것은 물기가 거의 없었고..

두번째 트레이에는 우유를 점 넣어 반죽이 붙게 만들었다..

어머님이 드셔 보시고 뭔가가 다르다는..

골든 시럽을 끓이지 않아 비스켓이 쫄깃한 그낌이 덜하단다..ㅠ.ㅠ


처음 이런 행사를 하므로..

신랑이 수집해 놓은 군사물건들을 가져가서 보여줬다..

군인들이 뭔 지니고 다니는지 받은 훈장은 어찌 생겼는지 등등..

오늘 신랑 군인 목걸이를 잃어버린거르 발견했다..

그래서 가져갔던 군사물건 다 집으로 가져왔다네..

잃어버렷다 하면 어찌 말할지..겁나네..ㅠ.ㅠ

암튼 남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하며 보았다..

군복..삽..가스마스크..총알..등등.. 

학부모님들에게 부탁해서 가족들의 기록에 군에서 근무했던 기록들을 가져와 달라고..

몇분이 벌써 기록들을 가져오셨더라..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며 그 사실들을 친구들이랑 나누었다..

특별 전시란을 만들어 붙여두고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나누었다는..


사실 2차 세계대전은 내 인생에도 영향을 미친일이라..

시아버님이 아이랜드 군인으로 이차 대전에 참여하시고 생존하셨다..

그리고는 군인들에게 주어진 특권..어느나라에서 정착을 할지 결정할수 있다고..

시아버님이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아 해서 이곳으로 이민을 오시고 시어머님을 만나서 결혼을 하신거라..

전쟁이 없었다면 내가 여기 와서 사는일도 없었으리라..

내가 가장 좋은것은 목요일 하루 쉰다는 것..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