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어머님 73세 생신..
youngran
2013. 3. 14. 16:44
목요일 저녁..
몸은 피곤타 하는데..
저녁 준비는 안해도 되니..ㅎㅎ
집에 와보니 미샤가 머리 자르고 싶다고..
머리가 아주 긴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근 반 삭발 수준으로 짧게 해다닌다..
나도 머리 고를겸 잠시 나갔다 왔다..
그리고는 바로 레스토랑으로..
집 근처의 라로사 라는 이태리 식당이다..
음식이 특별히 맛나다 하는건 적은데 사람들이 바글 거린다..왜???
암튼 우리는 가까워서 좋다 그랬다..
내가 사진사..ㅎㅎ
나도 한컷..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맛났던..스캘럽조개살에 베이컨을 말아서 요리한것..
샤샤랑 미샤랑 오리 고기를 나누어 먹었고..
이건 맛나 보인다고 샤샤가 따라 시킨것..
오랜만에 셋이서..
어머님 케잌에 있던 초.. 벌써 끄셨네..
끈초를 올빼미 입에 물렸다..
담배 한대할까?ㅎㅎ
집에 아무도 담배 피는 사람이 없어 이런것도 재미나다 웃었다..
난 항상 한박자 늦거나 잘못알아 듣는다..이런 조크는..ㅠ.ㅠ
암튼 내일 저녁 요리할 재료도 다 사고 들어와서 쉬는중..
또 어머님의 한해가 이리 흘러가네..
챙겨드릴 생신이 그다지 많지 않음에..ㅠ.ㅠ
있을때 잘하자..
그게 내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