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포도가 익어간다..

youngran 2013. 2. 9. 18:45

샤샤는 친구 생일이라고 커다란 케잌 만들어서 가지고 가서 자고 온다고..

샤샤 데려다 주면서 잠시 들른 포도원..


오라티아 마켓이 서는 포도원에는 포도 위로 망이 씌워졌다..

포도가 익어가니 새가 먹을까 망을 씌운것인데..

청포도는 그런게 없나보다..

이 포도원의 포도는 따서 파는게 아니라 포도주를 만든느데 쓰인다고 주인이 말했다..

몇해전에 포도사러 들어갔다가 못사고 나오는데..

포도 한송이 주시던데..알은 작지만 아주 단 포도였던 기억이..


이 포도원 다 헐어내고 집을 짓는다면 돈을 더 많이 벌수도 있지만 굳건히 포도원을 지켜누는 주인이 고마운..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도 가끔 들여다 보며 포도원의 정서를 느낄수 있으니깐..

감사해욤..




















이 초록색 포도가 시어보이겟지만..

아마 달것이다 느껴지는것은..

전에 맛을 본 기억이 나서일지도..

암튼이 포도 맛을 아는 나는 행운인것이다..


내일은 구정이라고 다들 바쁜데..

나도 바쁜척하게 되었다..

샤샤 친구도 초대하고 고모부부도 초대하고 해서 구정 보낼라고..

전도 몇가지 하고 불고기 오삼불고기도 하고 

하루종일 바쁘겠지만 컴 잡고 다들 바쁜데 나만 한가한가 생각안해도 되니..ㅎㅎ좋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