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꿈에..

youngran 2013. 1. 24. 18:01

아침에 알람이 울리기전 몇초간 꿈을 꾸는갑다..

오늘 아침엔 내가 가을 들판에 있었다..

누구 씨뿌려 가꾼게 아닌 야생 들판에 잡초들과 함께 코스모스가 가득..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는데..

점심 시간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야 겠다 생각했다..

목요일은 직원회의 있는 날이니..ㅎㅎ

꿈에서도 회의 생각을 하다니..









사실 꿈에서는 이런 장면에 가까웠다..

저 사이 사이 들풀이 가득하고 그 사이사이 코스모스가 핀..자연스런 그자체..


그 다음씬..

루비랑 내이턴 목사님이랑 수영장에서 만났다..

그런데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있었는데..

어른들은 옷을 다 입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꿈이라 그런지 엄니도 나타나셨다..

작은 아기를 돌보고 계셨다..

내가 그 아기를 업어 재웠다..

어디를 가도 아기들을 돌보는 나..ㅎㅎ

기분좋다..

작은 루비는 방학동안 내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해줬다..

내이턴 목사님은 내가 있던 동네의 어떤 건물의 역사에 대해 말해줬고..

난 혼자 나는 왜 그런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었지?

그런 한국이 아니라 뉴질랜드 역사여서..내가 자란땅이 아니라서 몰랐다고 누가 변명을 해주더만..

암튼 수영장에서도 코스모스 생각만 하다가 잠을 깼다..

아주 기분 좋은 꿈이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