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7학년을 마치는날..
오늘 대부분의 초등학교와 인터미디어트가 종강을 했다..
학교에서 오늘 시상식이 있으니 막내 상받는데 보러오라고..
무슨상일까?
음악상 같단다..
샤샤나 미샤도 인터때 상을 받았다..
미샤는 비주얼 아트 최고상..학습우수상..
샤샤는 학습 우수상..시민상..비주얼 아트상..
공부로는 언니 오빠를 따라가기 힘드나 음악절 소질만큼은 막내가 최고인듯..
오늘가서 상 받는것 봐주려 했는데..
메니저가 미팅이 있는것을 모르고 있다가 확인하고서는 내가 인터에서 돌아올 동안만 한시간 반만 근무해 줄사람을 찾다보니 정말 아무도 안하려하더라..
수고하는 메니저도 그렇고 사실 목요일에 있을 유치원 크리스마스 공연 준비하느라 분주한 지금이라
내가 상받는데 안가고 근무하겠다고..
할머님이랑 언니가 대신 가서 봐준다 하니 좋다고 하더라..
사실 난 근무를 해야하니깐 상 받는것 보고 그냥 와야 하는걸 아니깐..
할머님이 학교 마치고 함버거란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점심 사주셨더라..
저녁은 뭐사줄까?
타이랜드식 음식을 사 달라고..ㅎㅎ
내가 해주는것 아니니..골라라 했다..
사실 유치원에서는 드레스업 리허설을 해서 사실 바쁘고 힘들었긴하다..
아이들 옷들도 큰게 많았고..
사운드 도와주는 사람도 안와서 우리끼리 해결해야 했던..
퇴근하면서 아이를 기쁘게 해줄게 뭐 없나 하다가 그냥 초코렛으로..ㅎㅎ
꽃 보다 더 좋은 초코렛..ㅎㅎ
블로그 없든 에전의 기록들은 없어 막내의 7학년 마지막날만 기록한다..ㅎㅎ
한해동안 수고많았다 막내야..
무척 성숙해진 느낌이라 엄마는 네가 고맙고 기특하구나..
이제 방학시작인데..
엄마 방학 할때까지만 언니랑 잘놀고 있으렴..
그리고 엄마 방학동안 삼주는 같이 다니자꾸나..
수고했다..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