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The ABC of Friendship 우정에 대한 정의..

youngran 2012. 6. 20. 18:14

A friend does most of these: 아래의 대부분을 하는 친구..

(A)ccenpts you as you are 당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B)elieves in "you" 당신에 대한 믿음이 있는..

(C)alls you just to say "HI" 그저 안녕이라고 인사하고플때도 전화하는..

(D)oesn't give up on you 당신에 대해 포기 하지 않는..

 

(E)nvisions the whole of you (even the unfinished parts)  당신의 전부 (아직 미완성된 모습까지도) 마음에 그리는..

(F)orgives your mistakes 당신의 실수도 용서하는..

(G)ives unconditionally 무조건적으로 준,ㄴ..

(H)elps you 도와주는..

(I)nvites you over 집에 초대를 하는..

 

(J)ust "be" with you 단순히 옆에 있어 주는

(K)eeps you close at heart 당신을 마음속 깊이 넣어두고 생각하는..

(L)oves you for who you are 당신 있는 그대로는 사랑하는..

(M)akes a difference in your life 당신의 인생에 어떤식으로도 변화를 줄수있는..

 

(N)ever Judges 결코 판단하지 않는..

(O)ffer support 도움을 주는..

(P)icks you up 당신을 데리러 와주는

(Q)uiets your fears 당신의 공푸를 줄여주는

(R)aises your spirits 당신의 마음을 끌어 올려주는..

 

(S)ays nice things about you 당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T)ells you the truth when you need to hear it 당신이 필요할때 진실을 말해주는..

(U)nderstands you 당신을 이해해 주는..

(V)alues you 당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해 주는..

 

(W)alks beside you 당신의 옆에서 같이 걸어주는..

(X)-plains thing you don't understand 당신이이해하지 못했을때 설명해주는..

(Y)ells when you won't listen and 당신이 듣지 않을때 소리쳐 줄수있는..

(Z)aps you back to reality 그리고 당신을 현실에 발을 딛고 설수있게 해주는..

 

방 정리하다 나온 종이한장..

대학때 내 친구가 내게 준 것이었다..

 

돌아보게 되더라..

내게 이런 친구가 있나?

물론 한국 친구들은 다 멀리있고 블로그 친구들 밖에는 지금..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없으니 할말이 없지만..

나는 다른이에게 이런 친구가 되어주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같이 근무하는 유치원 선생님께는 이런 동료가 되고 싶어한다..

내 생일에 브리짓이란 학생이 퍼시픽 날이란 행사를 진행했었다..

다 같이 섬나라 빵을 만드는 액티비티를 했고..

그것을 마치고 우리는 감사나온 지도 교수와 면담을 했다..

그동안 앤 선생님이 널부러진 부엌 다 청소하고 나 대신에 서클 타임까지 해 주시고 있더라..

그것을 안 나는 감사한 마음으로 오후를 맞이했고..

나중에 앤선생님이 어떤일이 있어도 그녀를 위한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이 들게했는데..

 

오후엔 다시 오후반 아이들이랑 브리짓이란 학생이 빵을 만들었다..

그러다 그녀가 3시반에 대학교에 수업간다고 갔고..

게일 선생님이 부엌 청소를 하게 되었다는..

내가 보았더라면 내가 했을 청소인데..

게일 선생님이 보았다..

자기가 청소를 한뒤에 내게 브리짓이 얼마나 부엌을 어지럽게 하고 가버렸는지 말해서 내가 학생에게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게일은 리즈 선생님 붙들고 그 학생에 대한 불만을 20분 넘게 말하더니 다시 메니저 잡고 십분을 고자질 비슷하게 하더군..ㅠ.ㅠ

 

기분 확~~~상한 나..

누구나 할수있는 작은 실수 같은거였다..

부엌이 어지럽다 하여 아이들의 수업에 지장이 온것도 아니고..

그저 자기가 좀 일을 더 했다는 수준인데..

이렇게 오만 선생님들에게 그 학생이 잘못했다 고해바치니..

저 사람은 절대 우리가 실수하면 등을 봐주지 않겠다 싶은 불신이 우르르 올라오더라..

 

아무 말 없이 뒤에서 일해도 결국엔 다 알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남의 실수는 일러 바치는 모습은 정말..너무 했다 싶던..

그런 사람은 친구 안하고 싶다 생각이 들던데..

 

뭐 결국에 모든것은 사랑으로 통한다 누가 말했는데..

난 왜 이렇게 그런 사람들 용납이 어려운지..

결국 내 안에 있는 사랑이 부족해서일거란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