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제주..이틀째..

youngran 2012. 4. 13. 17:23

아침부터 비온다..

그래도 나가서 실내 전시나 보자 그랬다..

테디베어 뮤지엄이 중문에 있어 가보니..

드라마 궁에서 보았던 이쁜 곰인형들이 수두룩..ㅎㅎ

전통결혼 하는 장면 엽서 사서 뉴질랜드 선생님들께 안부를 전하고..

샤샤랑 아주 아주 긴 통화를 하고.

벌써부터 엄마 보고 싶다고 하는데..ㅠ.ㅠ

그래도 잘지낸다고..

걱정말라고..

 

 

 

테디베어 박물관..

 

 

 

결혼식 장면..

 

 

 

 

 

 

북국탐험..

 

 

 

 

모나리사..

 

 

 

곰인형 전시관 바로 옆에 믿거나 말거나 전시관을 보러갔다..

전시관건물하고 카페 건물이 아이들같아서..ㅎㅎ

난 딱 이수준인가벼..ㅎㅎ

리플리란 사람이 믿거나 말거나 하는 주제로 세상에 기이한 것들을 사진이나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했던데..

리플리란 말도 도 여기서 나왔던 말인가?

드라마 미스 리플리 쵤영 사진도 있던데..

나는 미스 리플리 다 안봐서 몰랐었네..

 

 

 

 

 

 

 

 

 

 

 

상자 종이로 만든 차..

 

 

 

세게에서 가장 키가 큰남자..

 

 

 

 

 

 

여기서 미스 리플리에 나오는 장면을 찍었다네..ㅎㅎ

 

 

 

이외에도 여러가지 아프리카 사람들의 희안한 모습도 많았다..

 

 

말굽으로 만든 말..

 

 

 

 

 

 

 

 

못으로 만든 곰..정굣하다..

 

편의점에서 사진기 충전하고 일기쓰고..

옆에 있는 여미지란 식물원으로..

봄의 화사한 식물원을 기대했었는데..

꽃들은 별없고 그저 나무 조경으로만 식물원을 꾸며놓아서 좀 섭섭..

여전히 수학여행온 아이들로 모든곳은 북적 북적..

그래도 제비꽃도 보고 많이 걸었다..

부츠가 다 닳아지는 느낌..

새 신발 하나 사야겠다..

너무 걷는다..ㅎㅎㅎ

 

 

 

수학 여행온 아이들로 어디든 붐볐다네..

 

 

 

선인장으로 수목원 이름까지 만들어 놓았더라..ㅎㅎ

 

 

 

야외 정원..

 

 

 

일본정원..

 

 

 

이태리 정원

 

 

 

 

 

 

 

프랑스 정원..

 

 

 

 

점심 챙겨먹고..

혼자 밥 먹기..

그게 제일 싫다..ㅠ.ㅠ

다시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서 닥종이 인형 전시관을 찾으니 바로 경기장 아래층에 있단다..

도체 하루에 몇군데를 가는거야?

그저 하루에 하나씩 보고 다니며 슬렁 슬렁 다니는 여행이 내 목적이었었는데..

너무 돌아다닌다..나..ㅠ.ㅠ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책자도 엽서도 하나 없던 전시관..

사진은 잘나왔으려나?

 

제남 보육원을 방문했다..

자원봉사 담당 선생님 만나고 사무징님 만나서 상담도 좀하고..

아이들 생활도 둘러보고..

아이들이 지내는 방들..다 같이 합숙하는것 처럼이 아닌 가정집처럼 한동에 방세개 부엌도 달려있고..그 ㅏㅇ하나에 딸린 선생님들도 한분씩 있고..

취미생활이나 여러가지 활동도 참 훌륭하게 진행되어지고 있던..

내가 생각하던것과는 너무 달라서 기분 좋기도 했었고..

내가 생각하던 봉사와 다른 어떤걸 생각해야 한다는 방향 정리도 된듯..

감사한 일이다..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집으로..

이제 베란다에서 일기 정리나 하고 책이나 읽으련다..

이게 내가 원하던 시간인걸..

비가 오지는 않으니 흐려서 좀 아쉽긴 하지만..

주인장이 주신 커피 한잔으로 맘까지 따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