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미샤 19살 생일..
youngran
2012. 4. 5. 19:06
미샤 생일이 식목일이다..
그래서 기억하기도 좋다..
내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아들 생일을 챙겨주고 갈수 있어 감사했다..
생일선물은 전에 나이키 빨간 운동화하고 가방을 사줬기 때문에 쉽게 지나갈수 있었는데..
저녁은 어디서 먹지?
망설이는 미샤에게 이태리 식당을 가자 그랬다..
우리 동네에 카페가 생기기만 하면 망해서 없어지는 곳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이태리 식당 라로사 라는 곳이 들어서고는..
늘 붐비는것을 보았다..
내 일이 아니라도 남 식당이라도 잘되니 기분 좋더라..
잘된다는것은 분위기도 있고 음식맛도 좋다는 뜻이니깐..
가까운곳에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있는것은 좋은일이니깐..
그래서 우리도 다 같이 가보았다..
샤샤랑 막내는 아빠랑 가서 점심을 먹어봤는데..우린 빼고 가서 우리도 가보자 그랬다..
이리 조르르미 앉혀놓으면 기분 좋아진다..ㅎㅎ
이젠 컸다고 와인도 시켜주고..ㅎㅎ
음식 나오기 전에 포토타임..
먹을때는 다들 배고프다고
난 사진 올리기 무서바서 그냥 두고 나도 먹었다..ㅎㅎ
후식을 모두 집에와서 샤샤가 만든 퍼지 케잌과 아이스 크림으로 먹었다..
미샤..생일 축하한다..
식목일이 한국서는 풍성하고 좋은 기운을 주는날이라 생ㄱ가해서 그날이 좋았는데..
여기서는 낙엽지는 가을이네..
그래도 잘자라 줘서 늘 감사하단다..
네 그림 그리는 도구 보고..
그림 그린다고 책상에 앉아있는 모습은 눈물나게 감사한 장면이거든..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