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저녁 산책..
youngran
2012. 1. 23. 16:17
유치원 개학이후부터 쭉 날이 상당히 좋다..
여름 느낌이 난다는..
퇴근을 하고 저녁을 먹고도 이리 환하다..
부산에서 사촌오빠들과 있다는 샤샤랑 통화를 하고 미샤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막내는 할머니랑 나가서 점심도 먹고 공원에도 가고 그랬는데..
미샤는 집에서 안나가 봤다 그래서..
잠시 걷자..건강에 좋아..
하늘의 구름도 멋지고,..
이럴땐 손에 사진기가 있다는게 감사한..ㅎㅎ
집 근처 세렘코 파크이다..
마을회관..
공원 안에 이런 나무들이 몇있었다..
열매는 올리브 처럼 보이는데..
그냥 야생 열매인..
새들이나 따 먹는..
사진이 흔들렷지만..
꽃도 보라색으로 이쁜데..
집에 들어오는 도중에 보이는 하늘모습..
구름도 모습이 변해 있다..
그러니깐 가만히 있는게 별 없다는거지?
시간은 흐르고 모든것이 변한다는..
벌써 2012년이 한달다 지나간다..
어찌 시간이 이리 빠르게 가는지..
하루 하루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데..
그 만큼 빨리 늙는다는 소리도 되는거겠지?
명절이라는데..
열심을 못내어서 오늘 유치원에서 새해라고 말도 안했다..
준비를 하기 귀찮아서..
미셀이라도 있으면 같아흐는데..
아이 미셀이 전시 하는것을 한다면 난 한복입고 윳놀이 하고 재기 만들고 그랬을텐데..
혼자라고..
오늘 같은날..다른 문화에 대한 아무 배움도 없이 그냥 넘어갔다..ㅠ.ㅠ
미안타 아그들아..
어제 마당에서 잡은 달팽이만 가져가서 아이들과 관찰하며 놀은것 말고는 따로 신선한 아이템 없이 그저 편하게 지나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