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날이..참..

youngran 2012. 1. 11. 15:06

날이 참 요상하다..

아침에 일어나니..해가 나서 기분 좋았었다..

커피 마시면서 베란다 나가서 잘자란 포도도 감상하고..

꽃밭도 들여다 보고..


포도는 이리 잘자라고 있다..








아직은 새들이 먹지않아 망을 덮지 않고 잇는데..

이런 모습을 보는것도 참 좋다..







채송화 처음으로 꽃 피어주고..








막내 친구가 오후에 와서 별 달리 스케쥴을 잡기가 힘들었다..

컵케잌을 만들고 싶어해서 오전에 쇼핑해주고..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만들어졌다고..ㅠ.ㅠ

이것은 팬다곰 발바닥이다..ㅎㅎ


마당에서 수확한것들..

샐러드 만들자 그랬다..



막내가 만들어 달라던 저녁.. 

슈니첼과 샐러드..꼬부라진 감자 프라이..



후식으로는 딸기..불루베리에 아이스크림..



저녁 먹고 공원에 야구하러 갔었는데..

비가 후두둑..






이렇게 몇번 공놀이 하다가 그만 들어와야 했던..

막내 친구가 너무 바쁘네..

방학이고 그쪽은 친척들이 많아서리..

그래서 막내는 심심하다..

나도 심심하고..

하루종일 뭐 생산적인 일을 한것이 없게 느껴지는..

물론 성경도 읽고..

단테의 신곡도 들었다..

그런데 왜 그리 어려운거야..

폴 제닝스란 작가의 영어 소설도 들었는데..

다 별재미가 없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