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둘째날..
새해 소망중에 하나..
휴가중이라도 빨리 자고 일찍 일어나기 였다..
아침에 일어나 막내 아침 챙겨주기..그런 사소한 일..
막내가 먹고 싶어한 아침은 팬케잌..
못 만들어 줄 이유가 없다 이럼서 ..ㅎㅎ
거창하게 아침을 챙겨 먹지 않은 이곳 식습관이 감사했던 아침..ㅎㅎ
토요일에 하고 싶었던 꽃밭 들여다 보기..
새로 꽃을 사다 심어야 해서 다들 나갔다..
어머님은 나무 껍질 사러..난 내꽃사러..
이리 트롤리도 밀어주고..
아들 고맙데이..
내가 좋아하는 빨간 장미..
새해라고 인사 드립니다..
블로그 쥔장입니다..ㅎㅎ
내가 가지고 싶던 것중에 하나..
나 닮았다..ㅎㅎ
내가 저리 날씬한 것은 아니지만..또 강아지를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ㅎㅎ
그럼 어디가 닮은거지?
어디론가 가잖아..
그 자유가 좋다는..ㅎㅎ
새로 생긴 콜럼부스 커피숖..
따라와준 아들 위해서 커피 한잔하자..
사진기 포즈에 영 어색해 하는 아들..
그래도 사진기 들이대면 포즈 잡아준다..
착한지고..ㅎㅎ
내 궁뎅이표 커피는 어디가고..불꽃 휘몰아 치는 커피가 나왔다는..ㅎㅎ
귀염둥이 막내..
내 열쇠고리 양도 인사 드리고..새해니깐..ㅎㅎ
집안 일 시작한 아들..가지치기..
옆집에서 넘어온 나무..
그늘도 우리차지고 가지치기도 낙엽치우기도 우리차지고..
이 노란꽃은 사실 이곳에 심으려고 산것은 아니었다..
그저 이런 분위기의 꽃이 좋은데..
시어머님께서 내가 원하던 곳은 자기가 뭔가 계획한 것이 있는 곳이라고 다른곳을 찾아보란다..ㅠ.ㅠ
그래서 그냥 코스모스 무성히 자라면 뽑아낼 맘으로 여기다 그냥 심었다..
사실 넓은 마당인데..마땅히 이꽃이 갈만한 자리는 없었다는..
비오는 와중에도 코스모스 피었다..
깻잎 몇개 새로 나와주고..
딸기도 몇개 더 익어가고..
사실 딸기는 망이 쳐져 있는 곳에선 살아남고 아닌곳은 새들이 먹어버린다는..
아무튼 그저 할일없이 지나지 않고
하고 싶었던 꽃밭 정리도 하고 그래서 기분 좋다..
이렇게 하루 하루가 의미로운 날들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