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미샤랑 놀기..
youngran
2011. 12. 14. 14:37
요즘 미샤가 나랑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샤샤가 없어 심심한가?
따라 나서길 잘한다..
금요일에 속옷 사달라 그래서 나갔다가 미샤의 권유로 둘이서 영화를 봤다..
장화 신은 고양이라고..
쉬렉에 나오는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나오는..
너무 귀여운 표정의 고양이어서 보자 그랬다..
영화가 길지 않아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시간이 남아 미샤 속옷도 사주고 내신발도 사고..
발이 무지 작은 난 여기서 신발 사기 너무 어렵다..
뉴질랜드 사이즈론 5신어야 하고..
한국사이즈로는 225나 230정도..
맨날 낮은 신만 신다가 5센티 정도 높은것이라도 신으면 발아프다..
그런데 이 신발은 장애인용 신발이라 가볍고 발도 하나도 안아팟던..
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내손으로 샀다..ㅎㅎ
뭐 이리라도 가지고 싶은것 사는게 그저 바라고 있는것보다 나을거니깐..
바란다고 얻어지는게 또 아니니..ㅠ.ㅠ
암튼 미샤가 더 나이들고 친구들을 더 좋아하기 전에 엄마랑 이리 다닌 기억들이 좋은 추억으로 미샤에게도 남아주기를 바라며..
이젠 나이들어 산타하고는 사진을 안찍으니 이리 트리 앞에서라도 찍자 그랬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