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데이지..

youngran 2011. 12. 7. 16:53

막내는 자전거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샤샤가 없어서 심심해 하는 아이인지라 산 그날로 타게 만들었다..

그랬더니 저녁이면 자전거 가지고 산책을 가잔다..

멀리는 못가고 집 밑 작은 공원으로..

가는길에 데이지가 피어있더라..

제작년에 이곳에 무지 피어있었는것을 다 잘라 버렸나 했더니..

이제 다시 피어나고 있더라..

 

내 맘이 다 말라 없어졌다 하더라도..

다시 꽃을 보니 좋은 그런..

데이지가 무슨 잘못이냐고..ㅠ.ㅠ

그래서 꽃만 담아왔다..

야생으로 피어 누구하나 제대로 가꾸어 주지 않아도 혼자 펴서 혼자 흔들리고 있다..

그래도 좋지 않니..

자유롭다 여겨지더라..

 

 

 

 

 

 

 

 

 

 

 

 

 

 

 

 

 

 

 

 

 

 

 

 

 

 

 

 

 

내게 한분..

오직 그분만 바라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