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나타샤 마지막 디스코 파티..

youngran 2011. 11. 18. 18:26

막내가 초등학교를 곧 졸업한다..

그래서 오늘 학교에서 주최하는 마지막 디스코 파티에 다녀왔다..

입장표로 학교는 기부금 조성을 하는것이고..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친구들과 선생님들 입장하에 가지는것이다..

참 건전하다 느껴지는..

제일 친한 친구 홀리가 부모님이 일해서 가지 못한다 그래서 나더러 팍업해 달라고..

뭐 어렵냐고..

어차피 막내를 위해 저녁을 할애한 터라..

사실 홀리가 안갔다면 절친 벨라도 안와서 혼자 낙동강 오리알 되었을 막내를 생각하면..

홀리가 같이 가 준게 얼마나 감사한것인지..ㅎㅎ

 

요즘 거의 쓰지 않던 모자까지 찾아썼네..ㅎㅎ

모자가 어울려 준것으로 감사한.,.

그제 머리를 잘랐었다..

짧다고 얼마나 서럽게 울었던지..

오늘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ㅎㅎ

홀리도 비슷한 모자쓰고 등장..ㅎㅎ

 

 

 

사실 홀리는 거의 머리하나가 더 크다.. 

그래서 이렇게 몸을 낮추어 막내가 홀리 어깨에 팔걸이를 했다..ㅎㅎ

 

 

정상적으로 하면 이런 모습이지..ㅎㅎ

사실 이것도 홀리가 바로 서지 않은 상태..

 

 

학교 강당을 뒤로하고..

 

 

 

담임 선생님과도 한장..

 

 

 

조노와 리건..

우리 유치원 출신 아이들이다.. 

막내랑 같은 학년..

 

이쁜 헤일리랑도 한컷,,

 

 

 

어둠속에서 삧나는 스틱을 사서 이렇게 달고서는 춤들을 춘단다..ㅎㅎ 

 

 

 

후레쉬 없이.. 

 

 

 

집에 와서 이렇게 혼자 신나게 폼도 잡고..ㅎㅎ 

 

 

 

 

 

 

 

 

 

 

난 금요일 밤이라 은비님 블로그서 본 프랑스산 2010 보졸레를 한병 사서 왔다..

로맨티스트란 찬사를 받고 행복해져서는..

오늘은 금요일 밤이니 한잔 하자 그랬다..ㅎㅎ

홀리 집에 데려다 주고 시작한 한잔이 오래가지 않고 잠들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