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여름 되어가는건가?

youngran 2011. 11. 3. 15:15

그저 일상이다..

별 다른 일 없고..

그저 아무일 없이 지나가는 그런..

초록은 더 푸르러져 있고..

가끔씩 보이는 햇살이 반갑다..

 

 벗꽃은 다지고 잎은 많아져 있네..

 

 

앙상하게 줄장미 보여주던 이 나무도 이젠 잎들이 무성하다..

 

 

 

마당엔 작은 잡초 무성하고.. 

 

 

 

비슷하다 해도 이걸 크게 키워도 데이지는 안되는것이다..ㅠ.ㅠ

 

 

 

포도는 꽃이 피지도 않고 열매가 열리는듯..

올해는 몇송이 달려주었는데..

 

 

뒷마당..지는 햇살이 좀 편안한 느낌이다..

 

 

 

몇개 달린 복숭..

보송 보송한 털이 귀엽다..

 

 

제대로 멋지게 피어보지도 못하고 피다 져버린 등나무 꽃..

 

하루를 돌아보면..

별 아이템 없이 하는 미술실 근무는 재미가 덜했지만..

어제는 지저분한 손가락 페인팅으로 하루가 어찌 가는줄 모르게 가버렸고..

오늘은 나만 하는 스크린 프린팅하다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 비오더니 맑아줘서 오후엔 덥기까지..

그래서 밖 근무가 아님이 감사했던..

쉐론 선생님이 마이크와 엠프를 가지고 와서 아이들이 나와 마이크 잡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고..

서클 타임에 앤선생님이 책에 나온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 올리셨고..

밖에서는 물장난으로 분주했고..

이쯤이면 나쁘지 않는 시간들인데..

뭔가가 부족한듯..

누가 그러잖아 2% 부족하다고..

바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