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보타닉 가든..
샤샤가 미국 물품 파는 가게를 찾았단다..
우리집에서 사십분 가량 거리의 가게..
난 잘 안가는곳이라 가기 싫다고..
할머니나 아빠를 꼬셔도 아무도 안가겟다고..
그래서 결국은 내가 데려다 주기로..
자기 하고 싶은것 하나하고 엄마 하고 싶은것 하나 하자고..ㅎㅎ
미샤는 공부하러 학교가고..막내는 점심 사준다는 소리에 따라나서고..
뭐 그다지 특졀한것 파는것 같지도 않지만 샤샤에게는 가고 싶었던 가게이다..
피넛 버터 초코칩이나 피넛 버터 엠엔엠 같은것은 여기서는 구할수 없는 것이다..
쿠키 만들때나 치즈케잌 만들때 필요한 것들이란다..
미국가게에서 베이킹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사고는 여기로 갔다..
보타닉 가든..
사실 우리집에서 한시간 가량 걸리는곳이고 나혼자서는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엄두를 못냈었는데..
오늘은 나선김에 가보자 그랫다..
봄의 가든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도 하고..
도착하니 퍼시픽 아이런드 춤 공연이..
북소리 신나고..
아이들은 엉덩이 신나게 돌리고..ㅎㅎ
감자 셀러드..
좀 따뜻한걸 시킬걸..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커피가 있으니 다행이다 이랬다....ㅎㅎ
카페를 나와 처음 간곳은 허브 가든..
어디도 포피꽃은 없었고..
이리 아주 조금 보여주더라..
이제 봄인데..포피들은 다 어디간거야?
이건 무슨꽃인지 모르는데 이뻐보였다..
물망초 무리지어 피러주고..
난 이사진이 마음에 들더라..
장난꾸러기 막내는 샤샤 사진에 끼어서리..ㅎㅎ
저기 연못있네요..가봅시다..ㅎㅎ
이건 무슨꽃이지?
선인장 꽃도 이뻐주고.,,.
샤샤가 이 사진 보면 막내 큰일 날거다..ㅎㅎ
아프리카 가든이란다..
수선화가 아직도..
이건 잘 보지 못했던 종류의 수선화다..겹꽃이라..
잔디 밭에도 이리 꽃이..
장미 정원옆으로 또 다리가 있네..
어린이 가든이라 그래서 들어가 봤다..
별 특별한것은 없었고..
이리 둘러보고 왔다는..두시간 정도 걸엇는데..
에고 나이들어 가나보다..
힘들어..소리가 절로 나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