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보던 오클랜드 대학을 다시 구경하다..
수요일..
아이들과 윈터 가든에 다녀오던날..
미샤가 민규형 전시를 보고 싶다 그래서 다들 오클랜드 대학으로 왔다..
세인트 폴 교회가 오대안 어디에 있지?
난 대법원 부근에 있는 교회가 폴 교회인줄 알았다..
그래서 대법원 옆에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내가 알던 교회는 세인트 앤드류 교회였다..
아..
세인트 폴 교회는 저 멀리 있네..
아이들은 올려보내고 나는 다시 차를 가지고 올라가서 길가에 주차를 겨우하고..
전시장을 겨우 찾아가니..
민규는 없고..
전시도 우리가 기대하던것하고는 다른..
멀티 미디어 전시였나보다..
시간내어서 온 전시인데..
안타까웠다..
민규라도 있었다면 좋았으련만..
전시가 기대한것이 아니니..
다들 집에 가잖다..
해가 나서 돌아다니기 좋았는데..
난 미샤가 다니는 길이라도 돌아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가자 그러니..
엄마의 이 마음도 모르고..
대법원앞..
대 법원 옆에 고모 부부가 사는 작은 아파트..
방두개짜리 아파트가 우리집 가격이다..
저기 이층에 베란다가 보이는..
세인트 앤드류 교회.. 여기도 안에 못들어가 보고..
아이들이 자꾸 가자고 그래서..
닫혀 있었으려나?
음대 건물..
사이먼 스트리트..
오대가 있는 사이먼 스트리트에 있는 아파트들..
대부분 대학생 아파트다..
세인트 폴 교회..
그런데 들어가 안을 보려했더니 문이 굳건히 닫겨져 있더라..ㅠ.ㅠ
평소에 기도하러 아무도 안오나봐..
AUT 대학 전시실 앞에서..
길 건너 건축과 건물이라고..
건축과 건물 옆에 있는 오래된 건물에 서브웨이가 들어가 있네..
건축과 아이들이 무지 자주 간다던 그곳이다..
덩달아 미샤도 자주 간다고..
(미샤의 건축과 친구는 한국아이인 상훈이다..)
사실 난 이런 건물만의 오대는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는데..
미샤가 어디서 공부하고 누구를 만나며 사는것인가를 아는게 더 좋은데..
이눔의 아그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