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풍경..

날씨 좋은 날 꽃 밭 들여다 보기..

youngran 2011. 5. 29. 13:25

날 맑은 일요일이다..

아침부터 일어나 창소를 하고..

교회를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집청소에 열을 내다가 든 생각..

내 꽃밭은?

 

비 너무와서 거의 들여다 보지도 않고 내버려 뒀는데..

그러면서 나가 보았다..

불쌍한 코스모스..

작은 키에 벌써 꽃을 피우고 잇더라..

날이 추우니..

꽃피워야 한다고 스스로도 생각했나보다..

 

안으로 들여다 놓으면 얼마쯤은 더 코스모스를 볼수잇겠다 싶어 화원으로 갔다..

마당에 심어 잘자랄수있어 보이는 꽃들이 없었다..

팬지도 그저 시들시들하게 꽃피우고 있으니..

패랭이도 더 이상 꽃피지 않을듯..

 

그래서 시크라멘 몇개샀다..

늘 그렇지만 빨간색이

어떤 색보다 날 잡아 끌어서 빨간색으로 가져왔다..

흰색을 좀 넣어주라던 어머님 말에..

자생해서 피는 데이지 어린 모종울 시크라멘 옆에 심어서 달래 드렸다..

 

 

이 물통이 신기하다고 하나 사 달라고..ㅎㅎ

 

 

 

 

 

에리카 윈터 파이어란 꽃이다..

 

 

 

 

 

 

 

 

시크라멘.. 

이것 보고 생각했다..

이건 이렇게 밖에 두어도 잘크는구나..

 

 

자기 화분 가지고 싶다던 막내에게 데이지 모종 하나 심어줬다..

매일 들여다 봐줘야 할텐데..

 

 

 

코스모스를 이렇게 심어서 안으로 들였다.. 

 

 

 

 

이게 내 꽃밭의 현재 모습이다.. 

데이지가 꽃피울수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아이는 늘 이렇게 행복하다..

 

 

 

코스모스 빼고난 자리가 허전해서 파를 하나씩 다시 심어줬다..

심고 나서 정말 한번도 안가져다 먹었던..

그러니깐 내가 집에서 잔파를 쓰는일이 드물다 이거지..

이렇게 하루가 다가고 있다..

그래도 날이 좋으면 마음까지 밝아지는듯..